(사진제공:대구교육청)

[대구=글로벌뉴스통신] 오는 3일(토), 대구동중학교 운동장에서 대규모의 바자회가 열린다. 이번 바자회는 한국시민자원봉사회대구시지회봉사단(지회장 이상규)과 대구사립유치원연합회(회장 장순연)가 주최하고 대구시교육청이 후원한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대구교육가족이 기부한 개인 물품뿐만 아니라 농협, 삼송빵, ㈜남영전기, 대구상공회의소 사회공헌위원사 소속의 기업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기업에서 기부한 물품도 있다. 이날, 대구광역시 조리사 연합회에서는 사람들을 위한 먹거리 식당도 운영한다.

바자회의 수익금 전액은 ‘제15차 네팔휴먼스쿨 건립 후원’ 기금으로 사용된다.

대구시 우동기 교육감은 “저도 중학교 은사님의 그림과 지인의 사진 작품, 소장한 도서, 자개 보석함, 수저, 컵 등 꽤 많은 물품을 기증했다. 이 물건을 사는 분께도, 네팔 휴먼스쿨 건립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덧붙여 “지난해 대구교육공동체의 사랑 나눔이 네팔 오지인 롤파 심파니에 감동적인 희망의 씨앗을 뿌렸다. 그 씨앗이 알찬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위해 샤프론과 사립연합유치원에서 자발적으로 기획해주시고 준비해주셔서 감사하다. 바자회 당일에 많은 사람이 장도 보고 정도 나누며 성공적인 휴먼스쿨 건립에 힘을 보탰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여민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