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영 천안시장, 가뭄 현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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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영 천안시장, 가뭄 현장 지원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7.06.0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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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글로벌뉴스통신] 천안시는 최근 극심해진 가뭄으로 농가들의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가뭄 극복 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2개월간 천안시 누적 강수량(5.30 기준)은 51.6mm로 평년대비 34.4% 수준이며, 최근 3개월 평균 강수량도 58.1mm로 평년대비 29.58%에 그쳤다. 저수율도 41.2%로 평년대비 58.8% 수준에 머물러 농업용수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구본영 시장은 가뭄 현장을 찾아 농가를 방문하고 상황을 둘러보며 농업인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또 모내기가 가능한 지역에는 신속히 농업용 관정과 하천수 양수 등의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모내기가 불가한 지역은 콩, 팥, 메밀 등 대체작물 파종을 지도하도록 지시했다.

굴삭기 18대 임차 및 양수기 14대를 투입해 긴급 임시양수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긴급용수대책비로 총 2억8950만원을 각 읍면에 재배정 완료하고 충남도의 재난안전특별교부세 3억7000만원을 교부받아 관정 15공을 추가 개발할 예정이다.

구본영 시장은 “생활 속에서 물을 아껴쓰는 등 가뭄 극복을 위해 시민 여러분 모두가 힘을 합쳐주시길 바라고 가뭄피해가 확산하지 않도록 충분한 지원과 다양한 대비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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