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마을기업 직거래 장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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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마을기업 직거래 장터 운영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7.06.0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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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개 마을기업이 참여

[서울=글로벌뉴스통신]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2일부터 6일까지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 마을기업 제품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울산․경남․광주․전남․전북 등 영호남 마을기업회장들이 마을기업 발전을 위해 지역 간 네트워크를 결성한 이후 그 첫 번째 사업으로 기획한 행사이며 40개 마을기업이 참여하는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엄선된 마을기업 베스트 상품이 시중가 대비 2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부산에서는 조청유과‧쌀로 만든 강정 등을 생산하는 ‘(주)공덕’과 미역‧미역귀‧다시마를 생산하는 ‘희망기장’ 등 6개 기업이 참여한다.

광주에서는 간장‧고추장‧된장 등을 생산하는 ‘어머니손맛두레사업’ 등 3개 기업이, 전남의 댓잎 쌀 생 국수를 생산하는 ‘죽향식품’과 찰보리쌀 및 잡곡을 판매하는 지내들영농조합 등 3개 기업이,경남에서는 생강진액‧딸기쨈 등을 생산하는 ‘간디숲속마을’과 건강나물세트를 판매하는 다래마을기업 등 10개 기업이, 전북은 16년 최우수마을 수상에 빛나는 연근제품을 판매하는 백련농장과 들기름을 판매하는 남원흥부마을 기업 등 11개 기업이 참여해 소비자와 만난다.

직거래장터 개설과 함께 ‘영호남 마을기업 네트워크’ 대표인 김종록 전북마을기업협회장과 유영택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 점장이 상생협약식을 맺는다.

이번 상생협약 체결로 영호남 지역의 마을기업 제품이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에 상시 입점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고, 롯데백화점 전문컨설턴트를 통해 마을기업 제품의 질적 향상, 판매전략 및 홍보방법 등 지속적 컨설팅 지원을 받게 된다.

마을기업은 행정자치부가 ’11년부터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한 마을단위 기업으로 ’16년 현재 전국에 1,446개의 마을기업이 1만6천여 명의 고용효과와 1,266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황기연 행자부 지역공동체과장은 “지역별 마을기업 직거래 장터가 활성화돼 마을기업 제품은 누구나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마을기업을 통한 농어촌 지역 서비스 확충 및 일자리 확대라는 정부 기조에 발맞춰 지역경제 자립기반 조성,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마을기업 육성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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