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문화재단 ‘꿈의 합창단’, 특강 진행
상태바
마포문화재단 ‘꿈의 합창단’, 특강 진행
  • 여민주 기자
  • 승인 2017.05.22 19: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마포문화재단)윤학원 지휘자.

[서울=글로벌뉴스통신]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생활문화 커뮤니티 사업인 ‘꿈의 합창단’은 지난 12일(금) 마포아트센터 스튜디오 Ⅲ에서 국내 합창계의 거장 윤학원 지휘자를 초청하여 특강을 진행했다.

윤학원 지휘자는 인천시립합창단 명예 예술감독, 월드비전 선명회합창단, 서울 레이디스싱어즈 등을 지휘하며 한국합창의 수준을 한 차원 올렸다는 평을 받는 음악가다.

꿈의합창단 지도강사와 단원 100여명이 참석한 이 날 워크숍은 공덕 하모니 합창단의 축하 공연과 윤학원 지휘자 특강, 꿈의합창단 공식 단가인 ‘마포 고향의 봄 판타지아’ 합창, 꿈의합창단을 위해 제작된 발성안무 ‘콰이어 웜업’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윤학원 지휘자는 ‘시민 합창단 운영의 노하우’라는 주제로 꿈의합창단 지도강사와 단원에게 합창에 대한 심도 깊은 강의와 함께 ‘아름다운 합창 소리 만들기’라는 부제로 합창 실습을 선보였다.

윤 지휘자는 서로의 소리를 듣고 타인을 배려하는 법을 배우게 되는 합창의 장점을 강조하며, “이렇게 시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생활문화 커뮤니티는 문화계 전반의 건강한 트렌드를 이끌어 가는 하나의 새바람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꿈의합창단 지도강사는 “작년 국립합창단 구천 지휘자에 이어 올해 윤학원 지휘자의 특강까지 들으니 많은 도움이 되었다. 단원과 지도강사에게 특화된 교육을 제공한다는 점이 마포 합창 커뮤니티만의 이점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마포 ‘꿈의 합창단’은 마포관내 20개(16개 동 합창단, 특화 합창단 4개)의 합창 동아리 558명의 단원, 지도강사 40명으로 구성되어 합창을 기반으로 한 생활 문화 예술 커뮤니티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