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궁중문화축전이 남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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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궁중문화축전이 남긴 것
  • 구충모 기자
  • 승인 2017.05.09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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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 제3회 궁중문화축전이 문화재청(청장 나선화)과 한국문화재단(이사장 직무대리 이향수) 공동주관으로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종묘 등을 배경으로 성대하게 열렸다.

조선시대의 법궁으로 통하는 경복궁 근정전에서 펼쳐진 한복사진전을 비롯하여 자연과 신비로운 조화를 이루고 있던 창덕궁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었던 '창경궁의 고궁음악회' '왕실 내의원체험' 그리고 근대 국가와의 만남 덕수궁의 음악제전, 살아있는 유산 종묘에서의 대제 외국사신접견례 등 소중한 체험과 시대를 넘어 살아있는 우리 역사 문화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행사였다.

특히 올해는 대한제국 선포 120주년을 기념하여 대한제국 황제 즉위식 '대한제국의 꿈'을 비롯한 대한제국에 관한 고증과 이미를 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3회 궁중문화축전은 우리에게 궁궐은 과거의 문화유산일 뿐만아니라 당대의 유산으로 동시대 사람들과 문화로 소통하는 살아 숨쉬는 역사문화공간으로 궁궐에서 펼쳐지는 행사에 우리 모두가 주인공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뜻깊은 경험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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