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소후보 TV 토론회, 이경희 후보 이색 공약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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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소후보 TV 토론회, 이경희 후보 이색 공약 펼쳐
  • 최창훈 기자
  • 승인 2017.04.27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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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아이 출산부터 오천만원 지급 24평 아파트 제공
(사진:방송캡처)이경희 한국국민당 대선 후보가 25일 저녁 방송된 TV토론회에서 정책을 말하고 있다.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초청 대상인 원내 주요 5당 후보를 제외한 군소 후보 9명이 지난 24일(월) 저녁 서울 여의도 KBS 사옥에서 19대 대통령 선거 TV 토론회를 가졌다.

여러 군소 후보들 중 이경희 한국국민당 대선 후보는 '통일이 답이다'를 계속 주장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그는 기조연설 부터 ‘통일이 답이다’를 연달아 강조 했다.

이 후보는 "통일은 헌법 제 4조, 69조 2항에 명시돼 있는 헌법적 명령이며 국민적 의무" 라며 통일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그는 정치, 외교 분야 정책 토론에서 북핵으로 인한 안보위기를 지적하며  북한이 협상 테이블에 나올 수 있도록 경제력, 국방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권력구조 개편에 대해서 “한국국민당은 분권형 4년 중임제를 지지 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통령은 통일 외교에 집중하고 책임총리가 이외의 분야를 책임지는 분권형 형태를 제시했다. 

이 후보는 인구정책에서 파격적인 공약을 펼쳤다.

그는 인구정책에 대한 해법으로 도표를 보이며 ”셋째 아이를 낳으면 오천만원, 넷째 일억원의 출산장려금 지급”을 공약하며 “2015년 기준 셋째 아이 출생자수가 3천 700명, 넷째 아이 출생자수는 5천 300명으로 예산은 연간 소요액 2조 5천억원이면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다출산 가구 주거 지원에 대해 “셋째 아이를 출산하면 24평, 넷째 아이 33평, 다섯째 아이 42평 아파트를 제공하고 막내자녀가 성인이 될 때가지 무상 임대 하겠다”며 ”6조 4천억의 예산이 소요된다”고 말했다. 또한 임신출산에 대한 의료비 전액 지원, 출산 장려금 지원을 약속하며 “0에서 7세까지 교육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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