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중간고사 성적공시 제도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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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경주캠퍼스 중간고사 성적공시 제도 신설
  • 최원섭 기자
  • 승인 2017.04.26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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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한 학사관리로 공부하는 대학 만든다.

[경주=글로벌뉴스통신]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재학생의 기초학력을 강화하고 성적평가에 대한 신뢰도를 증진시키기 위해 개선된 성적공시 제도를 도입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2016학년도 2학기부터 엄정하고 합리적인 성적부여를 위해 기존 학기 말에 이루어 지던 「성적입력-정정-공시」의 과정에 중간고사 이후에 중간고사 성적을 공시하는 절차를 추가로 도입했다.

더불어 2017학년도 1학기부터 중간고사 성취수준을 5단계(★★★★★)로 표기하여 학생 스스로 학업성취도를 파악하여 학습동기를 유발하고 향후 성적경고 등 학업포기를 예방하고자 지도 교수 및 전문상담기관 상담 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중간강의평가에 참여한 학생에 한하여 성적공시를 공개하고 실습 또는 중간고사를 실시하지 않는 교과목에 대한 예외 기준을 마련하여 다양한 수업유형에 따라 적용가능토록 했다.

(사진제공:동국대)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학생들

구본철 동국대 경주캠퍼스 교무처장은 “중간고사 성적을 추가로 공시함에 따라 엄정하고 합리적으로 성적을 부여하고 학습부진자에 대한 사전 관리가 가능케 되었다” 며 “이를 통해 재학생의 기초 학력을 증진시키고 우리대학 학생의 기초학력을 강화 할 수 있도록 엄정한 학사관리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원영(호텔관광경영학부 2)학생은 “중간고사 성적이 공시되고 특히 나의 수준을 한 눈에 알 수 있게 되어서 구체적인 학습 목표를 세울 수 있게 되었다” 며 “이러한 제도를 통해 성적평가에 대한 믿음과 학습에 필요성이 더 와 닿게 되었다” 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내년부터 학생들의 전공 선택폭을 확대하고 4차 산업혁명에 적합한 인재 양성을 위해 융합학부제 신설 등 학제개편을 단행하고 기초학력인증제와 강의모델 다양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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