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한국학생협회 부산지부’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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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한국학생협회 부산지부’ 발대식 개최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7.03.2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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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남 지역 대학생들의 국제기구 대외활동 창구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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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유엔평화기념관) 부산, 경남 지역 대학생들의 국제기구 대외활동 창구 역할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 유엔평화기념관(관장 전외숙)은 25일(토) 13시 유엔평화기념관 3층 컨벤션홀에서 UN의 활동 및 유엔평화기념관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관련된 다양한 대외활동을 주도적으로 진행할 ‘유엔한국학생협회 부산지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유엔협회세계연맹, 유엔평화기념관, 유엔한국협회, 유엔한국학생협회가 후원하여 진행되었으며, 부산지부 사무국과 신입회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구자영 한국대학문화연합회 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박선영 한국학생협회 협회장이 부산지부 회원들을 임명하는 수여식, 신입 회원 대표의 선서문 낭독, 이어서 유엔평화기념관과 국제기구의 연간사업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유엔한국학생협회의 부산지부 필요성 제기에서부터 부산지부 창설, 신입회원 모집, 발대식 구성 전체를 부산지부 학생들이 직접 추진한 점이 눈길을 끈다. 다양한 국제행사에 참가하게 될 학생들의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학생들이 모든 과정을 진행한다는 취지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유엔한국학생협회 부산지부는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먼저, 5월경에 기념관에서 주최·주관하는 세계시민교육캠프(2회차)인 UN국제기구 진출 설명회와 모의유엔총회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위한 의무화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초청 강연은 유네스코아시아태평양국제이해교육원(APCEIU) 및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실무자가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전외숙 관장은 “UN국제기구와 관련된 다양한 대외활동이 많으나 현재 서울에 모든 정보와 인프라가 몰려있어 상대적으로 부산, 경남권 학생들이 많이 소외되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 하지만 부산지역 학생들 스스로 현실을 직시하고 합심하여 유엔한국학생협회 부산지부를 만든 것은 놀라운 일”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참가학생들이 국제사회를 이끌어나갈 진정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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