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알파고 ‘돌바람’세계최고 수준으로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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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알파고 ‘돌바람’세계최고 수준으로 만들어야
  • 김종현 기자
  • 승인 2017.02.0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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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원유철 의원실) 인공지능(AI)과 로봇산업 연구모임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원유철 의원(새누리당, 평택 갑)은 8일, 한국기원을 방문해 순수한국기술로 만든 바둑프로그램인 ‘돌바람’을 시연하고 대국을 가졌다.

‘한국형 알파고’라고 불리는 ‘돌바람’은 국내 유일의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으로 2013년 국산 기술로 개발되었다.

원 의원은, “미국의 알파고, 중국의 싱텐, 일본에 딥젠고가 있다면, 우리에겐‘돌바람’이 있다”며, “딥러닝을 적용해 ‘돌바람’이 고도화되고 있는 만큼 계속해서 발전시켜나간다면, ‘알파고’를 따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원 의원은 “한국 인공지능(AI)의 상징인 ‘돌바람’을 세계 최고수준으로 만들기 위해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우리에게 세계 최고의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와 우수한 인재가 있기 때문에, 이 두 가지를 기반으로 민생과 직결된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인공지능(AI)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에 국가적 차원의 과감한 지원과 투자를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원 의원이 주도하고 있는 알파포럼(국가미래전략포럼)의 간사를 맡고 있는 김순례 의원과 국회 기후회 사무총장인 김기선 의원, 조훈현 의원도 함께 참석했다.

알파포럼은 원 의원이 세간의 이목을 끌었던 이세돌 9단과의 바둑 대결에서 승리한 인공지능 ‘알파고’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결성한 인공지능(AI)과 로봇산업 연구모임으로, 지난해 6월 8일 공식 출범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편, 원 의원은 알파포럼 소속 국회의원들과 함께 지난해 12월 19일 국가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식정보자원을 기반으로 한 지식정보사회의 실현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국가정보화 기본법’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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