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캠퍼스타운' 제안사업 13개소 선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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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캠퍼스타운' 제안사업 13개소 선정 발표
  • 구충모 기자
  • 승인 2016.12.21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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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서울시 도시계획국 캠퍼스타운 조성사업단)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서울시가 대학의 인적.물적.지적 자원을 공공의 지원과 결합하야 서울 소재 52개 대학가를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거점으로 만드는 신개념 도시재생의 모델로 '캠퍼스타운' 대학 제안사업 대상지 13개소를 1차로 선정, 12월 20일(화)발표했다.

'캠퍼스타운'사업은 프로그램형과 지역창조형으로 나뉘는데 이번 선정된 13개소는 프로그램형 사업으로 청년창업 컨설팅, 지역공동체 강화. 보행환경 개선과 같이 대학과 지역에 필요한 개별사업 단위를 말한다. 대학을 중심으로 자치구와 마을공동체와 협업하여 수립된 계획을 서울시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대학 권역별 세부사업은 다음과 같다. 1.경희대는 골목상권 활성화 프로젝트 2. 광운대는 지역공감,공존의 창조경제 캠퍼스타운 조성 3.동국대는 남산골 창업문화 공감 공생 공유 4. 동양미래대는 리스타트 구로 5.서울대는 캠퍼스 스타트업 6.서울여자간호대는 지역밀착형 웰-에이징 프로젝트 7.성공회대는 구로마을대학 8.성균관대는 청년창업 문화예술 플랫폼 구축 9.숙명여대는 전통과 문화의 캠퍼스타운 10. 인덕대는 청년창업거리 1.7.3 프로젝트 11.케이씨대는 강서구 창의인재 육성 프로젝트 12.한성대는 한성성곽 캠퍼스타운 13. 홍익대는 상상력을 디자인하는 홍대 캠퍼스타운 조성 등이다.

   
▲ (사진제공:서울시 도시계획국 캠퍼스타운 조성사업단)

이 외에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학교 밖 공간에 예비창업자에게 교육, 장비대여, 시제품제작, 홍보 판매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창작공간을 제공하고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한 디자인지원 등 지역밀착형 프로그램 등이 다양한 형태로 결합하는 사업모델 등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52개 대학 가운데 협력의지가 매우 높은 고려대학을 중심으로 한 '안암동 창업문화 캠퍼스타운'사업을 우선사업 대상자로 선정하여 '캠퍼스타운' 사업을 스타트 한 바 있다. 2020년까지 서울시가 약 100 억원을 투입하여 창업과 창작의 공간인 파이-빌을 조성하여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학진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캠퍼스타운 사업은 대학을 중심으로 지역과 상생발전하는 모습을 특성에 맞게 확대시켜 나아갈 계획'이라며 '대학가가 일하며 공부하고 인재가 머무는 곳이 되어 일자리창초 거점이 되고 졸업 후에도  문화로 지역이 함께 발전하는 창의적인 상생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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