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글로벌뉴스통신]울릉군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한 차단방역을 11.24.(목)부터 AI진정 시까지 가금류 사육 29개 전 농가에 대해 실시한다.

최근 전남, 충북에서 발생하여 전국으로 번질 우려가 있는 조류인플루엔자의 울릉도 유입을 막기 위해 지난 10월1일부터 가금류 사육농가 파악과 함께 가축질병방역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한다

가금류 사육농가의 비상연락망과 신고체계를 정비하고 예찰강화 및 소독약을 배부하고 농가의 자체방역을 지도하는 한편, 전 농가 일제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 (사진제공:울릉군)조류인플루엔자 조기 차단방역 실시

군은 또한 타지역의 가금류반입을 차단함으로서 울릉도가 AI 청정지역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울릉도행 연락선, 화물선사에 가금류 선적금지를 요청하는 등 원천적으로 AI가 유입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등 특단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수일 울릉군수는 서면 태하리 소재 닭사육농가들의 일제소독현장을 직접 찾아 방역소독을 독려하면서 『울릉군은 가축 전염병의 청정지역인 만큼 AI도 철저한 소독과 외부입식 자제로 원천차단이 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하였다.

최원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