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년 역사도시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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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년 역사도시 서울"
  • 구충모 기자
  • 승인 2016.11.16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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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의 역사도시, 서울 만들기

[서울=글로벌뉴스통신] "2천년 역사도시"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는 서울의 역사문화 자원에 대한 미래지향적 정체성에 대한 보존과 발굴 관리 활용을 통하여 '역사를 품고 역사를 향유하고 역사를 만들어 가는 미래도시 서울을 만들어간다는 목표로 4대분야 56개 과제를 수립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2012년까지 지속적으로 총 7,404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2천년 역사도시 서울"의 야심찬 계획이다. 서울시가 세계사적인 역사도시로서 브랜드가치를 누리고 장기적인 비전 아래 기본계획을 선포하고 발표한 바 있다.

서울은 고대 백제의 수도 한성으로 고려시대의 남경으로 조선시대를 거쳐 현대까지 우리나라의 수도로 2쳔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도시이다. 수많은 외세의 침탈과 일제강정기를 거치면서도 주권을 회복하여 왔고 역사문화자원이 많이 훼손되어 왔음에도 2쳔년 역사에 대한 인식을 확고하게 바로 잡아 실제로 문화유적의 발굴과 고증 보전 그리고 활용하여 모든 시민이 참여하여 누리고 연구 교육의 대상으로 스스로의 가치를 높여 세계 속의 대한민국 서울의 브랜드를 새롭게 만들어 가자는 것이다.

우선 지표조사공영제를 서울시 전역에 확대 실시하여 체계적인 조사 연구 발굴 보전에 적용하고 '문화재보존과학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민요 봉제 등 특화박물관 13개소를 개관한다.

아울러 '서울무형유산센터'도 신설한다.  특화된 전담 싱크탱크 '서울역사연구원' 설립 및 시민역사교양 교육을 강화한다. '백제역사유적지구'추가 등재 및 '세계유산도시기구' 가입추진과 함께 서울의 2천년 역사도시선포 이후 정체성확립을 공유의 가치로 지속할 계획이다.

'역사도시 서울'의 기본계획은  2016년 3월 24일 '서울특별시 역사도시 기본조례' 제정에 따라 5년단위로 수립되는 장기계획으로 조례에 따라 지난 7월에 구성된 '역사도시 서울위원회 (공동위원장 서울시장 박원순 연세대학교 김도형 교수)에서 최종 심의 확정되어 추진되고 있는 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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