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의 브렉시트와 같은 '트럼프 패닉'은 없었다
상태바
증권가의 브렉시트와 같은 '트럼프 패닉'은 없었다
  • 구충모 기자
  • 승인 2016.11.14 07: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브렉시트 이상의 후폭풍 예견했던 엉터리전망, 1289억원 투매한 개미들 맨붕

[서울=글로벌뉴스통신] 2016년 11월 이변의 드라마 미국 대선의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 결과로 증권가에서 다수의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트럼프 패닉"은 없었다.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의 대통령에 당선되면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급 '브렉시트' 이상의 후폭풍이 올 것이라는 증권사들의 하나같은 전망에 1,269억원 이상의 순매도. 투매현상이 딱 하루만에 44포인트의 반등으로 돌아서자 개인투자자들은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특히 개인투자자들이 90%이상 차지하는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기관들이 사들이는 와중에서도 1,289억원의 순매도행진이 지속되었던 것은 보고서나 리포트 등에 의존하는 기관분석가들이나 애널리스트들의 안이한 분석과  정보베끼기 수준의 관습을 가장 큰 원인으로 들 수 있다.

국내자본시장의 동향을 폭넓게 관측하고 있는 자본시장연구원의 고위관계자는 ' 하루만에 이렇게 큰 폭의 반등세로 증시가 안정적으로 회복되리라고는 증권사 뿐만아니라 어떤 기관도 예상치 못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펀드멘탈 중심의 긴 안목에 의한 안정적 투자'를 거듭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