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갑질원조, 호텔롯데 보안요원의 횡포
상태바
(단독)갑질원조, 호텔롯데 보안요원의 횡포
  • 구충모 기자
  • 승인 2016.11.10 12: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구충모 기자) 롯데그룹의 지주회사격으로 기업공개를 앞 둔 호텔롯데

[서울=글로벌뉴스통신] 2016년 가을 성대하게 열린 2016 서울 콜렉터 호텔아트 페어 SCAF로 며칠 간의 행사 취재를 마친 기자는 본지 발행인의 업무요청으로 또 다시 호텔롯데를 찾게 되었다

취재 제목은 '제25주년 여약사회의 정기총회와 창립기념식 및 시상식' 행사였다. 

행사 시작 전 기자는 먼저 주최측 인사와 행사 주관자인 서정숙 여약사회 회장의 간단한 기념촬영,본 행사 내내 시상식 내빈소개 등 진행상황에 맞추어 취재를 마치고 나가는 길에 주최측에서 준비한 유한양행의 쇼핑백 하나를 받았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구충모 기자) 롯데그룹 물의에 대한 신동빈 회장과 임직원의 대국민공개 사과가 있었던 호텔롯데

장시간의 현장취재를 마치고 기자는 카메라 , 디지털 장비와 자료 등을 가지고 귀가하려던 차에 호텔롯데에서 지하철로 가는 대로변까지 따라나온 두 명의 보안요원에 잡혀 길에서 '남의 행사에 와서 공짜선물 받아 가는 사람'이라며 가던 길을  막고 기자의 소매끝을 잡아 낚아 챈 사람은 롯데호텔 보안요원인듯 했다,

기자의 이야기를 들으려도 하지 않고 양 손에 짐을 든 기자가 마치 현행범이라도 되는듯 가던 길을 막고 소매가 잡혀 다시 방금 나왔던 호텔로 임의동행 형식으로 다시 끌려들어 갔다.

행사가 끝나지 않아 기자는 그 곳으로 가서 주최측과 본지 발행인에 해당 사실을 알리고 해명하고자 했으나, 그 사이 불상자 한 명을 사라지고 기자의 소매를 잡고 가자던 호텔롯데의 보안요원은 행사장 입구에 와서는 돌연 "행사장내에는 들어갈 수 없다.조용히 이야기하자."며 버티는 과정에서 기자는 더욱 화가났다.

왜냐하면 예단을 가지고 자신들이 막무가내로 행한 일에 착오가 있으면 소명을 듣고 공개적으로 사과하면 될 일을 현장을 보지 않고 안하무인 오만불손하게 도둑이나 노숙자 부랑인 취급하던 호텔롯데의 직원이 자신들의 착오가 명확해지자 뒤로 빠져 조용히 이야기 하자며 엉뚱하게 다른 방으로 기자를 인도하며 그 곳에서 조용히 사과했다.

문제는  다음 날이다. 기자는 분하고 속이 많이 상했지만 자신의 업무 중 발생한 착오라 이해하고 회사에 별도의 보고를 하지 않았다.

그 사이 중간에 잠깐 보고 간 행사주최측 사무국장에게, 호텔측은 "기자를 요주의 인물"로 말했고,  사무국장은 주최측 "여약사회 서정숙 회장에게 소란사실로 보고했고", 그 사실을 보고받은 여약사회장은 본지 발행인에게 행사당일 밤 늦은 시간에 "왜 그런 사람을 데려다 불러 취재를 시켰느냐"는 취지의 전화를 본지 발행인에게 직접 하였다는 것이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구충모 기자) 2016 SCAF 행사를 취재했던 기자는 호텔롯데측의 오만함과 불친절 그리고 원조 갑질에 해당하는 보안요원들의 일방적인 부당함을 몸으로 겪어 알았고,요주의 인물이 되어 CCTV 등으로 감시대상으로 추적 되고 있었다. 아직도 보통사람들에게 롯데호텔은 여전히 "갑"이다/

이는 롯데호텔 보안요원들이 기자에게 사과를 하고서도 명백한 잘못을 상대가 부재 중인 사이 사실을 왜곡하여 자신들의 입장만 내세우는 갑질의 전형이며 그동안 많은 물의를 빚어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고 오너일부가 구속되고 신동빈 회장이 그룹의 고위임원들과 함께 대국민 공개사과한 일이 불과 얼마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내부는 여전히 일부 실무선까지 소위 호텔의 매니저라고 하는 안전담당 요원까지 안일한 태도로 고객의 입장을 왜곡하고,취재 기자가 초청받아 정당한 취재업무였음을 밝힌 뒤에도 자신들의 변명과 호텔의 입장만 제3자에게 전가함으로써 기자의 명예와 본지의 대외적 신뢰를 중대하게 훼손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