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악기라이브러리 발표회 “우리들의 음악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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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악기라이브러리 발표회 “우리들의 음악이야기”
  • 이길희기자
  • 승인 2016.11.0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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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 기증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악기로 연습

[경기=글로벌뉴스통신]11월 13일 오는 일요일! 2016 악기라이브러리 사업의 결실인 “우리들의 음악이야기“를 주제로 하는 음악 발표회가 펼쳐진다. 이 사업에 참여한 18개 네트워크는 ‘음악 교육 프로그램’ (9월~11월) 중 일부분 ‘악기기증캠페인’을 통해 기증받은 악기로 연습하거나 창작곡을 제작하기도 해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창작곡은 ‘우리 옆집 이야기’, ‘손 안의 오리’, ‘딩가딩가’ 등 총 5곡으로 악기라이브러리 ‘음악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참여자들이 직접 만들어낸 밝고 경쾌한 음원이다. 오는 발표회에서는 아코디언, 기타, 우쿨렐레, 톤 차임벨 등 다양한 악기 연주와 콜라보레이션, 2곡의 창작곡을 포함한 공연이 무대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움직이는 문화공감 3.0 악기라이브러리’는 부천시, 부천문화재단(대표 손경년)이 시민들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문화 향유의 균형을 확보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창조지역사업의 일환으로, 시민 누구나 음악을 누리고 즐기는 문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문화 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과 시설에 맞춤형 음악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지역 네트워크를 발굴하고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재단은 ‘음악 교육 프로그램’, ‘창작 음원 제작’, ‘악기 기증 캠페인’, ‘찾아가는 뮤직트럭‘ ’움직이는 강의실’, ‘밴드 연습 악기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말에 열릴 이번 발표회는 무료입장으로 11월 13일(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진행된다. 공연이 끝난 후 간단한 다과가 제공될 예정이며, 창작곡 앨범이 기념품으로 증정된다. 바쁜 일상 속에 지쳐있는 시민들이 음악을 통해 잠시 쉬어가고 위로받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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