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회사채 4,900억원 조기상환
상태바
한수원, 회사채 4,900억원 조기상환
  • 최원섭 기자
  • 승인 2016.11.07 19: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무건전성 개선 및 재무적 부담완화 기대
   
 

[경주=글로벌뉴스통신]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조석, 이하 한수원)은 11월 4일 기발행 회사채 조기상환을 위한 공개경쟁입찰을 실시하여 회사채 총 4,900억원 조기상환(환매)을 완료했다.

이번 입찰은 한수원 회사채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로부터 2023년까지 만기가 도래되는 채권을 증권사를 통해 시장가격으로 되사주는 방식으로, 당초 목표금액 수준인 4,900억원이 낙찰되었다. 낙찰된 회사채는 주로 ‘12년 ~ ’14년에 발행된 채권으로, 현재 저금리 상황임을 감안하였을 때 상대적으로 높은 2~5% 이자율로 발행된 채권들이다.

한수원은 이번 고금리 채권 조기상환을 통하여 이자비용 절감 등 향후 재무 부담을 감소시키는 한편, 부채 감축을 통한 재무건전성도 개선하게 되었다.

한수원 조석 사장은 “한수원은 이번 회사채 조기상환을 통해서 공기업 효율성 제고 및 부채 감축 등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한 사례”라고 강조하며 “향후 지속적인 재정 관리를 통하여 재무건전성을 확보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