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소백산 여우 생태관찰원 개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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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소백산 여우 생태관찰원 개관식
  • 장예은 기자
  • 승인 2016.11.06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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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영주시청)1105-생태관찰원에서 적응훈련중인 소백산 붉은 여우 2-11

[영주=글로벌뉴스통신]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지난 5일(토) 순흥면 태장리에 자리잡은 소백산 여우 생태관찰원에서 개관식을 가졌다.

소백산 여우 생태관찰원은 멸종 위기 야생동물 1급 토종여우 복원을 위해 영주시가 부지제공과 시설을 조성하고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이 운영하는 야생동물 복원시설이다. 다치거나 아픈 여우를 회복시켜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등 여우복원을 통해 생태계 연결고리를 튼튼하게 하기 위한 역할을 하게된다.

시설규모는 생태관찰원이 총사업비 3,817백만원(국비 1,910백만원 포함)으로 대지면적 2,880제곱미터에 관리동(3층) 및 홍보동(2층)을 2013년 5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조성을 완료하고, 생태학습장은 사업비 880백만원(국비 440포함)으로 4,610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됐다.

   
▲ (사진제공:영주시청)1105-영주시 여우 생태관찰원 개원식 2-1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 종복원기술원 중부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날 개원식은 소백산 여우사랑 출범식, 경과보고, 유공자 시상, 인사말씀 및 생태학습장 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생태관찰원 개관은 다양한 생물종이 존재하는 생태환경을 만들기 위한 첫 걸음이다. 소백산 여우 복원사업은 생태축 복원의 핵심 사업으로 나고야의정서 국제협약 이후 고유생물종이 국가의 경쟁력이 되고 있는 시점에서 생물자원의 메카로서 큰 의미가 있다.

개원식에 참석한 여우보호 명예감시원 김모씨는 “여우를 복원하는 일은 여우 한 종만을 살리는 일이 아니라, 생태계 연결고리를 튼튼하게 하고 야생동물들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중요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힐링중심 행복영주 건설과 가장 부합되고 지난 10월 개원한 국립산림치유원과 더불어 소백산자락길, 그리고 내년에 준공예정인 생태탐방연수원이 조성되면 주변 유불문화 관광지와 힐링과 치유의 중심도시 영주로 거듭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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