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공공비축미 매입량 대폭 확대 추진
상태바
밀양시, 공공비축미 매입량 대폭 확대 추진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6.10.26 12: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쌀값 하락에 따른 어려움 해소 위해 공공비축미 4,047톤 추가 매입

[밀양=글로벌뉴스통신]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올해 공공비축미 5,939톤을 매입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쌀값 하락에 따른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4,047톤을 추가한 총 9,986톤을 매입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총 매입량 8,915톤보다 12% 증가한 물량으로 올해 벼 생산 예산량(42,307톤)의 23.6%에 해당한다.

 매입 품종은 새일미‧새누리 2개 품종으로 건조벼(223,815포대), 산물벼(25,850포대)로 구분하여 연말까지 총 9,986톤(249,665포대) 매입할 예정이다.

산물벼는 밀양시 관내 산동농협 RPC와 밀양제일 RPC 2개 미곡종합처리장에서 10,380톤을 자체 매입할 계획으로 현재 매입 중에 있으며, 포대벼는 잦은 비로 인해 수확기가 늦어져 오는 11월 중순 경 매입할 예정이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1포대(40kg)당 건조벼 특등 46,480원, 1등 45,000원, 2등 43,000원이다. 농가의 경영안정 및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매입 시 우선금을 지급하고, 통계청 전국평균(10월~12월)산지 쌀값 조사 결과에 따라 내년 1월 지역농협에서 최종 정산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박일호 시장은 “쌀값 하락으로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벼 경영안정자금 15억 원을 연내 지급하고, 내년부터 산물벼의 건조비를 포대(40kg)당 1,000원씩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