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보건소, 지진 대응 심리적 응급처치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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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보건소, 지진 대응 심리적 응급처치 교육 실시
  • 최원섭 기자
  • 승인 2016.10.14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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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글로벌뉴스통신]경주시보건소는 지난 12일(수) 경주시주민건강지원센터에서 9.12 지진 이후 현장대응 실무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심리적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였다.

심리적 응급처치(Psychological First Aid)란 재난 현장에서 피해자들에게 첫 접촉에서부터 관계를 형성하고, 안전과 지지를 통해 안정화를 도모하는 것으로 이후 피해자의 요구와 고통을 파악하기 위한 정보 수집 및 실제적인 문제해결지원을 돕는 핵심활동이다.

   
▲ (사진제공:경주시)심리적 응급처치 교육

이날 교육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강남세브란스병원 석정호 부교수,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김대호 주임교수, 국립부곡병원 이영렬 병원장 등이 교육진으로 참여했으며, 정신보건전문요원, 보건교사, 상담교사 등 100여명의 실무진과 심리적 응급처치의 일반적 행동 지침, 실습교육, 현장요원 보호와 자기 관리에 대해 알아보는 것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안강제일초등학교 보건교사는 “재난 상황에서 많이 당황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침착한 태도로 심리적 안정을 도울 수 있는 위기상황의 효과적인 의사소통방법과 안정화 기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전점득 보건소장은 “재난에 대비하여 현장 실무진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과 치료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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