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남부 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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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남부 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
  • 오재영 기자
  • 승인 2013.06.2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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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지난 20일 남부권 지역 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담당할 남부 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실시한다.

 옛 와부읍사무소를 리모델링해 쾌적성과 안전성을 높인 남부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전국 최초로 보건지소와 진료소를 통합한 지역밀착형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 단순 일반 진료 기능에서 탈피한 수요자 중심의 건강증진프로그램과 만성질환자 상담 및 관리, 구강 보건사업등을 시행하며, 같은 건물에 위치한 남부 희망케어센터와 연계하여 지역 보건의료 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부 건강생활지원센터 주요시설은 1층에 건강관리실과 꾸러기 치아 건강 체험교실, 2층에는 고혈압 당뇨병 교육센터와 첨단 건강의료시스템을 갖춘 건강증진실을 배치했고, 3층에는 남부 희망케어센터와 남부 민관복지협력팀이 근무하고 있다.

 특히 주민의 출입이 잦은 1층에 아이맘 카페와 다문화이주여성 카페를 만들어 지역주민들이 편안한 쉼터로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남부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선도하는 유익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한 시민의 욕구가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건강증진을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남부 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지상4층 규모의 북부 종합보건복지타운 개소를 앞두고 있고 2015년까지 동부와 서부보건센터 개소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희균 특전동지회 봉사단 회원에 따르면 "남양주의 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로 많은 시민들이 건강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계기가 와서 매우 기쁘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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