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서울경찰청 국정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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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서울경찰청 국정감사
  • 구충모 기자
  • 승인 2016.10.0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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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구충모기자) 2016년 국회안전행정위원회 소관 서울경찰청 국정감사 현장  경찰의 수뇌부들의 모습 10.4(화)

[서울=글로벌뉴스통신] 2016년 10월 4일(화) 오전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소관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감사에 이어 오후 서울경찰청(청장 김정훈) 국정감사로 이어졌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구충모 기자) 2016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관 서울경찰청 국정감사에서는 야당의 잘못된 공권력의 집행과 과잉대응이란 날카로운 지적과 무성의 한 답변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새누리당 소속 감사위원들의 빈 자리가 눈에 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장 유재중(부산 수영구) 위원장의 사회로 총 21명의 소속 상임위 국회의원들이 감사위원이 되어 최근 농민 백남기 사망 사건 이화여대 대규모 경찰력투입 등 경찰행정 집행 전반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질문이 쏟아졌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구충모 기자) 2016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서울경찰청 국정감사에 임하는

김정훈 청장과 경찰 수뇌부 인사들

특히 경찰출신의 학자로 용인정 지역구 표창원 의원은 이화여대 학내시위관련 학생들에 대한 감금죄 수사현황을 물었고 2016년 7월 이후 학내시위와 관련하여 경찰병력 동원현황 및 경비대책의 수립 책임자의 소속과 집회규모 판단의 근거 서면 관련 CCTV 영상 등을 요구함으로써 그 분야의 전문성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는 또 우병우 민정수석의 아들 꽃 보직논란을 지적하고 내부지침과 국민의 상식에 어긋나는 일들이 많은데 어떻게 수사권의 독립을 주장할 수 있겠느냐고 지적하고 경찰은 신뢰할 수 없다'는 여론에 대하여 엄중하게 질타했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구충모기자) 2016년 서울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이화여대 공권력투입과정에 과잉대응 여부를 지적하는 국민의당 장정숙(비례대표) 의원

이어 국민의당 광주광산을 권은희 의원은 '농민 백남기의 사망은 진료기록이나 CCTV 등을 자세히 보면 경찰의 과잉대응이 명백한데 신뢰할 수없는 말만 되풀이 한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서대문을 김영호 의원은 교통정보용,방범용CCTV의 설치기준과 유지,보수,성능,비용, 운용현황에 대한 상세한 요구와 지적이 있었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구충모 기자) 2016서울경찰청 국감을 진행하고 있는 국회 안정행정위원회 유재중 위원장

새누리당 영양,영덕,봉화,울진 출신의 강석호 의원은 2015년 감사원 지적사항에 개선현황을 물었다.더불어민주당측 간사 인천 남동갑 출신 박남춘 의원은 세월호 사건처럼 농민 백남기 물대포 직사영상을 정밀분석해 보면 사망의 원인이 경찰의 과잉진압에 따른 것 아니냐'는 지적을 강하게 했다.

국민의당 비례대표 장정숙 의원은 '최근들어 1,000여명이 넘는 대규모 경찰병력이 학내에 진입한 사례가 있는냐고 지적하고 이화여대에 투입한 과대한 병력이 사태를 더 키운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구충모기자) 서울경찰청 국감에서 야당의원들의 지적을 먼 발치에서 지켜보는 여당측 간사 윤재옥 의원과 박순자(안산 단원을) 의원

한편, 서울경찰청 국정감사장에는 집권여당 새누리당측 간사로 경기경찰청장을 지낸 대구 달서을 윤재옥(경찰대1기 출신) 의원이 시종 여.야간의 질문과 지적을 진지하게 지켜보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구충모 기자) 2015 서울경찰청 국정감사장 15층에서 내려다 본 풍경.멀리 청와대와 주변 가옥들이 한 눈에 들어 온다. 청와대 관련기관과 경찰은 가까운 거리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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