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이배, 국정감사‘한진을 통해 본 재벌문제’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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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이배, 국정감사‘한진을 통해 본 재벌문제’제기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6.10.04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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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글로벌뉴스통신]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채이배 의원은 4일(화) 국회에서 진행된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첫날, 한진그룹을 사례삼아 구조조정 이슈는 물론 재벌기업의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다룰 계획을 밝혔다.

채이배 의원은 “오늘 출석한 조양호 증인이 총수로 있는 한진그룹은 최근 문제된 한진해운 구조조정 이슈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재벌기업이 보여줄 수 있는 거의 모든 문제 유형을 총망라해서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하며, “그래서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한진그룹의 사례를 통해 구조조정 관련 문제와 재벌그룹의 문제를 종합적으로 다루고자 한다. 오늘 감사가 진행되는 산업은행을 시작으로, 금융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에도 각 소관부처와 관련된 사항들을 질의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오늘은 오후에 출석한 조양호 회장과 산업은행을 상대로 가족경영방식의 폐해와 구조조정 기업 임원에 대한 고액 연봉 지급, 재단 등 공익법인 악용 사례에 대해 집중적으로 문제제기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채 의원은 기업은행의 인사 문제를 지적하고, 현기환 정무수석 은행장 내정설에 대해 집중 추궁하며, 금융권에 만연한 정치권 낙하산 인사의 해임을 촉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채 의원은 대우조선해양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과 더불어 산업은행의 구조조정의 역량과 역할에 대해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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