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대 , 음악극 <1984 안양읍내> 공연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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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대 , 음악극 <1984 안양읍내> 공연 펼쳐
  • 박영신 기자
  • 승인 2016.09.1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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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아트센터 9월20일-22일 매일 저녁8시 총 3회 공연

[안양=글로벌뉴스통신]성결대학교(www.sungkyul.ac.kr, 총장: 윤동철) SKU 문화예술교육연구소는 오는 9월 20일(화)부터 22일(목)까지 매일 저녁 8시 총 3회,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음악극 <1984 안양읍내>를 공연한다.

<1984 안양읍내>는 손톤 와일더의 <우리읍내>를 번안한 작품으로 1938년 초연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하루도 공연되지 않는 날이 없을 정도로 손꼽히는 현대의 명작이다. 평범한 작은 마을을 중심으로 시공간을 초월하는 극적 구성과 기법을 통하여 우리의 보통 일상에서 무의미하고 사소하게 느껴지는 평범한 순간이야말로 가장 가치 있고 소중한 것임을 일깨우는 작품이다.

예술감독 및 총괄기획은 성결대 연극영화학부 이원현 교수가, 연출은 성결대 파이데이아학부 이신영 교수가 맡아 작품의 밀도를 높였으며 극적 재미와 감동을 한층 높이기 위하여 12명의 연기자들이 일인 다역으로 연기하는 대본으로 원작을 재구성하였다. 또한,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없애는 동시에 노래와 움직임을 삽입하고, 극의 진행을 관객과 함께 만들어가며 호흡을 같이 하는 무대를 만들고자 노력했다.

제1막에서는 활기찬 아침부터 하루를 마감하는 저녁까지 우리들의 일상생활을, 제2막은 남녀의 사랑과 그 결실로 결혼을, 마지막 제3막은 주인공의 죽음을 보여줌으로써 우리의 삶이 어떻게 보면 짧은 시간에 불과하지만 그럴수록 한 순간 순간이 너무나 아깝고 소중한 것임을 보여준다. 관객들은 연극 <1984 안양읍내>를 통해 우리 주변에서 소중한 것을 찾고 또 그것을 소중히 여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다.

이번 연극은 성결대학교 교수와 전문교수진들이 운영위원 및 자문위원으로 참여하여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SKU 문화예술교육연구소’가 주최 및 주관하고 안양시에서 후원하며 성결대학교 연극영화학부, 성결대학교 교육대학원 연극영화교육전공이 참여하였다.

공연시간은 총 100분이며,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성결대 SKU 문화예술교육연구소 (010-3693-9411)로 문의하면 된다.

   
▲ (사진제공:성결대)1984 안양읍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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