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글로벌뉴스통신]한진해운 사태로 부산·광양의 항만도시가 경기 침체등 유무형의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 광양시·곡성군·구례군을 지역구를 둔 정인화 의원(국민의당, 농해수위원)은 2016년 9월 8일(목)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한진해운·현대상선 합병 정상화 촉구 성명서를 발표한 후 “정부는 3천억 지급보증을 우선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정인화 의원은 “한진해운 사태로 인해서 현재 전 세계 항만의 한진해운 소속 운항선박 87척(미기항 84척, 가압류 3척)이 운입되거나 입항하지 못하고 떠돌고 있다.”며 “우선의 선적되어 있는 패킹을 빨리 기항기로 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며 이 조치를 취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3천억원 이상의 자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박현진 기자)국민의당 정인화(전남 광양시·곡성군·구례군)의원이 2016년9월8일(목)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한진해운·현대상선 합병 정상화 촉구 성명서 발표하고 있다 |
정인화 국회의원은 “이 자금을 마련하는 방법은 한진해운이 부담하는 방법과 정부가 지급보증하는 안이 있는데 한진해운이 현재 이 돈을 마련할 방법을 쉽게 강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정부의 지급보증이 확실한 해결방법이다.”면서 “정부에서는 이 3000억원의 지급보증을 우선 실행해서 87척의 선적되어 있는 컨네이터 화물을 조속히 기항지로 보내야 된다” 고 주장했다.
정인화 의원은 “보다 궁극적으로는 한진해운을 현대상선과 통합해서 현재보다 더 큰 규모의 해운선사로 발돋움 시키는 것이 중요한 해결책이 된다”며 “그 상황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해서, 보다 더 큰 해운상사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