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글로벌뉴스통신]경주시 대표 한우브랜드 경주천년한우가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페스티벌’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고, 부상으로 무이자 축산경영종합자금 3억원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FTA에 따른 가격 경쟁력이 강화된 수입산과 경쟁할 수 있는 국산 축산물 브랜드를 육성하고, 대한민국 축산물브랜드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한 행사로 매년 실시된다.

▲ (사진제공:경주시)경주천년한우가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페스티벌’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는 생산, 도축, 가공, 유통, 판매 등 전 단계에서 엄격한 평가를 통해 우수 축산물을 선정․시상하며, 경주천년한우의 시상으로 지역 한우브랜드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과시하였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경주천년한우에 대한 이미지와 품격이 한 차원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한우개량사업, 경주천년한우 브랜드 홍보, 고급육 생산 등 명품브랜드로의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현재 경주천년한우는 692농가에 30,191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올해 3,300두 정도 고급육으로 출하할 계획에 있다.

최원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