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2016 작은 미술관 조성.운영 공모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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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 2016 작은 미술관 조성.운영 공모사업
  • 이길희기자
  • 승인 2016.09.0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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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에서 다양한 시각예술프로젝트와 전시 개최 예정

[대전=글로벌뉴스통신]대전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2016 작은 미술관 조성 ‧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대전광역시와 대전문화재단 간 협약(2016.7.20.)에 의해 추진되었다. 사업 주관처인 대전문화재단은 전시 및 프로그램 기획 ‧ 진행과 공간 및 인력 운영 등 실질적 사업 수행을, 협력기관인 대전광역시는 공간 조성 및 시설 운영을 담당한다. 양 기관은 작은 미술관 조성 ‧ 운영을 위해 상호 간 신뢰 속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대전문화재단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7,000만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활용하여 옛 중앙동 주민센터(동구 선화로 196번길 48) 1층에 조성될 작은 미술관에서 2017년 2월까지 시민을 위한 다양한 시각예술 프로젝트와 기획전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곳은 지리적으로 대전역과 가깝고 인쇄특화거리, 한의약특화거리와 맞닿아 있어 한 때 크게 부흥했던 지역이다. 이번 작은 미술관 조성 ‧ 운영을 통해 지역 내 젊은 예술가들의 신선한 감각이 침체된 옛 도심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작은 미술관 조성 ‧ 운영사업’은 등록미술관, 대안공간, 미술전시실 등이 없거나 또는 이들 문화공간이 주민의 생활권에서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생활문화공간이나 주민자치센터 등을 작은 미술관으로 설치 ‧ 운영하여 생활 속 시각예술 체험을 확대함으로써 국민 문화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2015년 첫 시범사업이 시작되었으며, 기존 전시 사업과는 차별화된 프로그램 중심 공간을 지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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