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 인사청문회 개최
상태바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 인사청문회 개최
  • 박현진 기자
  • 승인 2016.08.31 16: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누리당 소속 위원들은 "위원장은 사퇴하라"고 한 후, 野 단독 진행

[국회=글로벌뉴스통신]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유성엽)는 지난 8월29일(월) 야당 ‘추경 단독처리’로 인한 여야 충돌 여파로  새누리당 소속  의원 전원이 불참한 가운데 야당 의원들만 참석한 채로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 (사진:글로벌 뉴스통신 박현진 기자)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성엽 위원장

새누리당 소속 염동렬 간사는 “국회법을 어긴 날치기는 무효다”며 “ 청문회 의장으로서 부적격한 위원장은 사퇴하라”고 말했다.

이어 아수라판이 된 인사청문회는 정상적인 회의를 진행하기 어렵다며 2번 정회를 했다.

오후 2시 45분에 다시 개회를 한 후 국민의당 소속 유성엽 상임위원장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며 새누리당 소속 의원 전원이 빠진 상태에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후보 선서와 모두 발언을 요청했다. 

조윤선은 모두 발언을 통해 "문화예술, 콘텐츠, 체육, 관광이 가진 가능성에 깊은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을 해왔다"며 "18대 국회문방위에서 「만화진흥에 관한 법률안」,「관광숙박시설 확충 지원등에 관한 특별법안」,「문화재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등을 대표 발의하였다“고 설명했다.

   
▲ (사진:글로벌 뉴스통신 박현진기자)2016년 8월31일 국무위원(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조윤선 후보가 인사청문회에 임하고 있다.

이어 조윤선 장관 후보자는 “다만 관련 분야의 현장 경험은 지식재산권 변호사 업무에 불과”하지만 “부족하기에 더욱 배우고,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우려가 기대가 되고, 기대가 칭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윤선 후보자는 “의정 활동과 수석비서관, 국무위원의 경험을 살려 문체부와 국회, 현장 전문가, 국민을 빈틈없이 연결하고, 문체부 직원들의 노력과 역량이 국민 여러분을 위해 남김없이 발휘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