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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글로벌뉴스통신]파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순일)에서는 워킹맘들의 육아부담 경감 및 워킹대디의 양육참여를 위한 ‘아빠와 함께하는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20개 가정을 대상으로 아빠와 함께 풍선, 탱탱볼, 컵스텍, 후프, 철봉 등 신체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지난 8월 13일(토)에 1회를 시작으로 2회차는 8월 27일(토), 3회차는 9월 10일(토), 마지막 4회차는 9월 24일(토)에 실시된다. 또한 유아는 오전 10시, 초등학교 저학년은 오후 1시에 진행된다. 지난 1회 프로그램에 참가한 아이와 아빠들은 처음에는 조금 어색한 듯한 모습이었으나, 시간이 갈수록 아빠들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아이들도 아빠들과 뛰어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놀이를 통한 자연스러운 스킨십은 친밀도를 높여주므로 아빠와의 놀이는 자녀의 정서발달을 돕고, 아빠와의 유대감 형성에도 좋다. 또한 아빠를 좋은 놀이상대로 생각하게 만들어 관계 형성에도 긍정적이며, 성장기 아이의 운동 신경을 발달시키고 집중력 향상은 물론 규칙을 지키는 법을 배울 수 있다. 특히 엄마에게는 달콤한 휴식을 선물해 육아 스트레스를 분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센터 관계자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여성가족부와 파주시의 지원을 받아 가족교육, 돌봄, 상담, 다문화가족지원,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파주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고 전했다. 참여신청은 전화(☎031-949-9161)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