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최원섭 기자)경주농협의 병충해 항공 방제용 무인헬기 모습 |
[경주=글로벌뉴스통신]경주농업협동조합 (조합장 황도석)은 5일 경주 남산들에서 벼 병충해 방제를 위한 항공방제용 무인헬기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시연회에는 최양식경주시장 박승직시의회의장 김병도 최덕규 시의원 경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및 경주농협 조합원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경주농협은 2016년 경주시로부터 3억원의 예산지원을 받아 항공방제용 무인헬기를 구입하고 이날 시연회와 더불어 벼 재배 조합원들의 신청을 받아 항공방제를 실시 한다고 밝혔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최원섭 기자)최양식 경주시장, 황도석 경주농협조합장과 시연회 참석자들이 무인헬기의 항공방제 장면을 지켜보고 있다. |
무인헬기 항공방제는 대상작물의 3m높이에서 정확한 약제 살포가 가능해 방제 효과가 높고 특히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으로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농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경주농협은 “조합원들의 편익을 위해 방제약품(농약)은 조합원 환원사업으로 농협자체에서 전액 부담하고 농업인은 3.3㎡당 30원의 실비만으로 방제 혜택을 받을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항공방재를 통해 정확한 병충해 방제로 고품질의 쌀 생산에 기여할것이며 재래식 농약 살포 보다 저렴한 방제비용으로 상당한 경제적 이익과 함께 농가 소득 향상의 일거양득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 된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최원섭 기자)경주농협의 무인헬기가 넓은 들판에 병충해 항공방제를 하고 있다. |
한편 경주시 농업기술센터는 “각 단위 농협과 함께 병충해 공동 항공방제, 벼 직파등 무인헬기를 이용한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각종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무인헬기 방제사업은 경주지역에서 안강농협에 이어 두 번째로 지역 쌀재배농가의 수익과 고품질 쌀생산에 실질적 기여를 할것이며,생산농가의 고령화에 대한 새로운 영농대책으로 지역농가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