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농협, 병충해 항공방제 무인헬기 시연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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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농협, 병충해 항공방제 무인헬기 시연회 가져
  • 최원섭 기자
  • 승인 2016.08.0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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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재배농가 고품질 쌀생산과 새로운 영농대책 기회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최원섭 기자)경주농협의 병충해 항공 방제용 무인헬기 모습

[경주=글로벌뉴스통신]경주농업협동조합 (조합장 황도석)은 5일 경주 남산들에서 벼 병충해 방제를 위한 항공방제용 무인헬기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시연회에는 최양식경주시장 박승직시의회의장 김병도 최덕규 시의원 경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및 경주농협 조합원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경주농협은 2016년 경주시로부터 3억원의 예산지원을 받아 항공방제용 무인헬기를 구입하고 이날 시연회와 더불어 벼 재배 조합원들의 신청을 받아 항공방제를 실시 한다고 밝혔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최원섭 기자)최양식 경주시장, 황도석 경주농협조합장과 시연회 참석자들이 무인헬기의 항공방제 장면을 지켜보고 있다.

무인헬기 항공방제는 대상작물의 3m높이에서 정확한 약제 살포가 가능해 방제 효과가 높고 특히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으로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농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경주농협은 “조합원들의 편익을 위해 방제약품(농약)은 조합원 환원사업으로 농협자체에서 전액 부담하고 농업인은 3.3㎡당 30원의 실비만으로 방제 혜택을 받을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항공방재를 통해 정확한 병충해 방제로 고품질의 쌀 생산에 기여할것이며 재래식 농약 살포 보다 저렴한 방제비용으로 상당한 경제적 이익과 함께 농가 소득 향상의 일거양득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 된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최원섭 기자)경주농협의 무인헬기가 넓은 들판에 병충해 항공방제를 하고 있다.

한편 경주시 농업기술센터는 “각 단위 농협과 함께 병충해 공동 항공방제, 벼 직파등 무인헬기를 이용한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각종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무인헬기 방제사업은 경주지역에서 안강농협에 이어 두 번째로 지역 쌀재배농가의 수익과 고품질 쌀생산에 실질적 기여를 할것이며,생산농가의 고령화에 대한 새로운 영농대책으로 지역농가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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