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공항건설‘8월 기본설계 입찰공고'
상태바
울릉공항건설‘8월 기본설계 입찰공고'
  • 최원섭 기자
  • 승인 2016.08.04 16: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주=글로벌뉴스통신]울릉군민의 오랜 숙원이자 지역 최대 현안사업인 울릉공항건설 추진과 관련, 최근 권상대 부산지방항공청장은 공항시설국 관계 공무원과 함께 울릉공항 예정지인 사동항과 가두봉 일대 현장을 점검하고 울릉군청을 방문, 최수일 울릉군수와 만났다.

권 청장은 이 자리에서 “울릉공항건설공사 재입찰 공고에도 신청업체가 없어 절차상 기본설계를 준비하고 있으며 가급적 8월 중 기본설계용역 입찰을 공고할 예정으로 있으며, 기본설계(용역기간 : 12개월) 완료 후 국토교통부 및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 협의를 거쳐 2018년 10월 경 사업을 착수할 목표“라고 말했다.

   
▲ (사진제공:울릉군)권상대 부산지방항공청장과 공항시설국 관계 공무원이 울릉군을 방문 최수일 군수와 울릉공항 건설에 대하여 예기하고 있다.

한편 울릉공항건설은 바다를 메워 건설하는 유일한 해상공항으로 총사업비 5,805억원을 투입하여 1,200m의 활주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당초 활주로 건설을 위해 가두봉 일대를 절취, 바다 매립에 사용될 암석(피복석, 사석)이 기준강도에 부적합하다는 사유로 금년도 1월에 입찰에 참가한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컨소시움이 지난 5.13일 사업 포기 의향서를 제출하였고, 이후 5.31일 ‘공사 입찰 재공고“를 했으나 신청업체가 없어 유찰된 바 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권 청장과의 면담에서 “울릉 섬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자 최대 현안 사업인 울릉공항건설은 군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울릉도·독도의 국가안보 및 영토관리강화 차원에서 반드시 건설되어야 하는 사업인 만큼 활주로 건설에 소요되는 피복석 등 암석이 기준강도에 부적합할 경우 육지에서 반입해야 하는 만큼 이에 따른 총사업비 증가액은 경북도와 중앙부처 그리고 박명재 지역국회의원 등과 긴밀한 협조체제로 필사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피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