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영용 트레일러 안전 사각지대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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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용 트레일러 안전 사각지대 개선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6.07.3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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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29일(금) 정부세종2청사에서 야영용 트레일러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캠핑문화 확산으로 야영용 트레일러 등록대수가 급격하게 늘어나 ’07년 대비 ’16년 현재 40배 이상 증가해왔고, 야영용 트레일러를 설치‧운영하는 야영장 또한 증가 추세로 야영용 트레일러 안전관리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번 회의에는 국민안전처를 중심으로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 뿐만 아니라 지자체, 야영장 관련 협회, 소방‧가스‧전기 민간전문가 등이 다수 참여했다.

   
▲ (자료제공:국민안전처)야영용 트레일러 안전 사각지대 개선 자료.

현행 야영용 트레일러 안전관리 실태를 진단하고, 불에 타기 쉬운 내장재, 단일 출입문에 따른 신속한 대피 제한 등 야영용 트레일러의 우려되는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과 추진방향을 중점 논의하고 야영용 트레일러가 설치된 야영장에 대해서는 8월 중 지자체 주관 안전관리 실태점검도 추진한다.

야영용 트레일러 전용 누전차단기, 화재감지기, 소화기, 비상조명등 등 안전시설 설치 상태를 점검하여 성수기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현장에서 발굴한 화재 취약요인에 대한 대책을 종합하여 현장에서 작동가능한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민안전처 최복수 안전총괄기획관은 “캠핑은 국민 대표 여가활동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민‧관 협업을 통해 야영용 트레일러의 안전관리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며,밀폐된 공간에서의 화기나 과도한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등 안전한 캠핑을 위한 야영객의 자발적인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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