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생협,코나아이’,상생 플렛폼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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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생협,코나아이’,상생 플렛폼 협약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6.07.21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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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코나머니 두레생협 협약체결

[서울=글로벌뉴스통신]두레생협연합회(회장 김혜정, 이하 두레생협)가 조합원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결제시스템을 고도화 한다.

코나아이(대표이사 부회장 조정일)와 두레생협은 세계 최초의 개방형 결제 플랫폼 <코나머니>를 두레생협에 속한 각 지역 매장과 온라인 매장 모두에 적용하기로 합의하고 포괄적 업무 협약서를 20일 (수)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코나아이는 두레생협에 선불카드를 발행할 수 있는 플랫폼인코나머니를 제공하고 두레생협은 코나머니 플랫폼을 이용해 코나머니 두레생협카드(가칭)를 발행한다.

이르면 12월부터 두레생협 회원은 스마트폰에 코나머니 앱을 설치한 후 즉시 두레생협이 발행한 선불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두레생협과 코나아이는코나머니를 사용해 결제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세부적인 혜택은 협의 중이다.

두레생협의 김혜정 회장은 “두레생협은조합원(소비자)과생산자를 직접 연결하여 양질의 생활재를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는 지역 공동체 기반협동조합이다. 이번 코나머니 선불결제플랫폼 도입을 통해 단기적으로는 그 동안 신용카드결제로 인해 지급되고 있는 가맹점수수료를 절감하고, 절감된 비용과 부가서비스를 통해 조합원에게 추가적인 혜택을제공할 수 있을 것이며, 장기적으로 생활재뿐만 아니라 조합원의 생활 서비스를 연결하는 지역공동체로의 확장을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도입 소감을 밝혔다.

코나아이의 조정일 대표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협동해 상생의 삶을 추구하는 두레생협의 취지와 판매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겠다는 코나머니 플랫폼의 취지는 일치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자들과 지속적으로 이용계약을 체결해 올해 안에 약 20만개의 가맹점에서 코나머니를 사용하게 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코나아이는 이번 계약에 앞선 지난 6월에는 주유협회와도 이용 계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 상용화를 앞두고 지속적으로 가맹점을 확보 중이다. 현재 코나아이는 3분기 중 정식 상용화 서비스를 목표로 클로즈드베타테스트(정해진 인원이 실제 사용환경에서 실시하는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코나머니는 코나아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개방형 선불카드 결제 플랫폼이다. 코나머니 플랫폼을 이용하면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선불카드를 발행해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다. 신용카드와 비교해 결제 수수료가 낮기 때문에 사업자들은 선호할 수밖에 없다. 고객들은 코나머니 어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깔고 다양한 사업자들이 발행한 선불카드 중 마음에 드는 카드를 선택해 결제 시에 사용하면 된다. 바코드, 근거리통신(NFC), 실물 카드 등 다양한 방법이 지원되므로 결제 편의성도 높다.

‘생협’은 양질의 생활필수품을 직접 사들여 조합원들에게 저렴하게 제공하는 생활협동조합을 줄인 말이다. 출자한 조합원들의 직∙간접적인 참여로 상품을 선별해 판매하므로 양질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다. 또한 직거래 방식을 채택하므로 생산자에게는 상대적으로 높은 마진을 제공하면서도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공급이 가능해 윤리적 소비의 가치도 함께 지닌다.

두레생협은 여러 생협 중에서도 공동구매, 공동물류를 실현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생활재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름이 높다. 28개의 생협이 연합된 형태로 전국에 111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회원수는 약 17만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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