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청, RFID 음식물쓰레기 종량기기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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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청, RFID 음식물쓰레기 종량기기 점검
  • 송철호 기자
  • 승인 2016.07.17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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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글로벌뉴스통신]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지난 15일(금) 탄방동 한우리아파트 RFID 음식물 쓰레기 종량기기 사용 현장을 확인 점검했다.

   
▲ (사진제공:대전광역시)강철식 부구청장이 탄방동 한우리아파트 RFID 음식물쓰레기 종량기기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강철식 부구청장은 종량기기 사용에 따른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종량기기 운영 방법 등 시연을 참관했다. 

대전 서구는 RFID 음식물 쓰레기 감량시범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4월 29일 6개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 6개 아파트 단지에 RFID 종량기기와 감량기기를 무상으로 설치하고 유지보수 등 시스템 관리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강철식 부구청장은 “음식물 쓰레기 감량 목표 달성을 위해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지만 음식물쓰레기의 60%이상이 단독주택과 음식점에서 발생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하루속히 공동주택 이외에도 단독주택과 음식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장비를 확대 보급해야 더욱 효과적인 감량정책이 이루어 질 것으로 판단된다.

대구 중구청과 오산시 및 제주도에서는 이미 단독주택 지역 및 상가지역에서 시범 사업을 하고 있어 향후에 그 결과를 통해 단독주택과 음식점 등으로 확대 보급 할 수 있는 시발점으로 보여진다.

단독주택과 음식점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후불카드를 사용하는 공동주택과 달리 불특정 다수가 사용하는 선불카드를 사용해야 하는데 충전의 불편함으로 인해서 민원의 대상이 되고 있어 확대 보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민원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장비를 모든 지역에 확대 보급하기 위해서는 충전에 불편함이 없도록 선불카드 자동 충전기능을 지원하거나 충전이 필요없는 신용 후불 교통카드 사용이 가능하도록 장비의 성능이 진화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대구 중구청에서는 단독주택지역에 음식물쓰레기 장비를 시범운영하고 있으며 그동안 문제시 되었던 부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테인레스 재질을 사용하였고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는 여성의 안전과 음식물쓰레기 무단투기를 방지 하기 위해 카메라를 장착한 장비를 설치 운영함으로써 "안전과 환경"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앞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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