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형 중앙청년위원장, 최고위원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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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형 중앙청년위원장, 최고위원 출마 선언
  • 허승렬 기자
  • 승인 2016.07.17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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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 (사진제공:이부형)새누리당 최고위원 출마 선언

[서울=글로벌뉴스통신]이부형 새누리당 중앙청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3일(수) 오전 10시 새누리당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년의 희망 복원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고 밝히며 청년최고위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부형 위원장은  “지난 총선에서 계파갈등과 정쟁 속에서 우리 당은 국민들에게 혹독한 심판을 받았다”며 “전당대회를 계기로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지 못한다면 우리 당의 미래는 더욱 어려워 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오늘날 우리사회 대부분의 문제는 청년을 가리키고 있고, 노동ㆍ주거ㆍ저출산ㆍ빈곤 등 다양한 주제가 청년의 일상 한 편에 웅크리고 있다.”고 지적하며 “청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의 삶을 스스로 그리고 온전하게 조형해 나갈 수 있다는 희망”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위원장은 청년 의제를 주도하는 책임 있는 정당을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청년의 눈물이 한계에 이른 상황에서 청년의제를 진정성 있게 고민하고 이끌지 못하는 정당은 결코 청년의 지지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청년문제는 더 이상 표를 얻기 위한 기능적인 선거구호가 아니라, 책임 있는 정당이라면 반드시 풀어야 할 시대정신”이라며 “이번이야말로 전시성 실험으로 그쳐서는 안 됩니다. 청년최고위원에 도전하는 모든 후보는 그 자리가 갖는 의미와 책임감을 분명히 인식하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또 “독자성과 자율성을 갖고 과감하게 청년문제를 다룰 수 있어야 비로소 새누리당과 청년 사이의 진정한 소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하며, ‘청년에 대한 책임을 새로이 할 것’, ‘청년의 정체성을 새로이 할 것’, ‘청년의 위상을 새로이 할 것’ 등 세 가지 실천사항을 제시했다.

이어서, “청년에게 외면 받은 정당은 단 한 번도 승리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한민국 성장 동력과 새누리당의 변화 동력은 풀뿌리 청년당원”이라며 “새누리당과 대한민국의 청년, 당 지도부와 청년당원 사이의 가교 역할로서 우리 당의 정권재창출을 위한 비옥한 터전을 닦아 낼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 위원장은 “길거리 군고구마 장수에서 작은 기업의 CEO, 대학의 인재교육원장, 그리고 새누리당의 중앙청년위원장에 이르기까지 저의 삶은 새로운 길을 찾는 도전의 연속이었다”며 “아픔을 넘어 새로운 길로, 청년을 위한 진실한 길로 가기 위하여, 새누리당의 진정한 변화와 청년의 희망 복원이 이뤄지는 그 날까지 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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