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 범람 위기 대응한 이장과 군부대 표창
상태바
하천 범람 위기 대응한 이장과 군부대 표창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6.07.17 03: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글로벌뉴스통신]국민안전처는(장관 박인용)는 7.16(토) 정부서울청사에서 호우로 하천의 범람위기에서 마을주민을 안전하게 대피시킨 마을이장, 군부대장, 군부대에게 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5일 강원도 인제읍 덕산리 소재 인복천은 호우로 인하여  범람의 위기에 처했지만 마을이장과 군부대의 신속한 대처로 마을주민 14명을 안전하게 대피시킬 수 있었다.

표창의 주인공은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덕산리 이장 김영두씨와 육군 제3821부대 2대대장 중령 정재우, 육군 제3821부대이다.

당시 강원지역에 내린 호우로 인해 인제읍 덕산리 소재 인복천이 범람할 위기에 처하자 마을 이장 김영두씨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마을 인근에 위치한 육군 제3821부대장에게 주민 대피에 필요한 막사제공 등의 협조를 요청하였다.

육군 제3821부대(대령, 주원식)는 덕산리 이장의 요청에 따라 2대대 부대막사를 제공하는 한편 신속하면서도 안전하게 주민대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덕산리 주민(8가구 14명)은 7월 5일 오후 7시부터 다음 날 새벽 6시까지 육군 제3821부대 2대대 막사로 안전하게 대피하였으며, 군부대는 대피주민에게 식수, 빵, 우유, 컵라면 등 구호물품을 제공하였다.

국민안전처는 앞으로도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기여하거나 이재민구호 활동에 동참한 개인이나 단체를 적극 발굴하여 표창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