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가 주체,제19회 서울프린지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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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가 주체,제19회 서울프린지페스티벌 개최
  • 안소라 기자
  • 승인 2016.07.1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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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예술 항로를 개척해가는 독립예술가의 프린지 크루즈 출항 두우웅~”
   
▲ (사진제공:서울프린지페스티벌홍보팀) 2015서울프린지페스티벌_프리마베라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지난 19년간 독립예술인들의 튼튼한 무대가 되어온 ‘서울프린지페스티벌(Seoul Fringe Festival)’이 개최된다.

서울프린지페스티벌2016 축제는 7월 23일부터 7월 30일까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약 48개 팀 약 500여명의 예술가가 참여하며 연극, 무용, 음악,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총 8일간 선보인다.

2016년 축제의 테마는 ‘프린지 크루즈(Fringe Cruise)’다

   
▲ (사진제공:서울프린지페스티벌홍보팀) 2016 행사포스터

서울월드컵경기장이라는 공간을 예술가들의 상상력으로 새롭게 발견하고 도전하는 과정을 프린지 크루즈라는 ‘모험’으로 표현했다. 메인 포스터는 판타지적 요소를 가미하여 오리배를 타고 ‘프린지’가 새겨진 미스터리한 돌덩어리를 향해가는 모습으로 표현했고, 축제 공간디렉터 장성진 작가가 작업했다.

축제 프로그램으로는 예술가들의 자유참가로 이루어지는 ‘독립예술제’가 가장 중요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작품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참여형 공연’의 증가이다. 관객들이 단순히 객석에 앉아 공연을 관람하는 것이 아닌 작품의 일원이 되어 예술가와 대화하고 움직이고 행동을 수행하는 참여형 공연이 다수 배치되어있다.

<서울프린지페스티벌 전야제 ‘프린지 크루즈 출항식’>

축제 개막 하루 전 7월 22일에는 전야제 ‘프린지 크루즈 출항식’이 열린다. 올해 19회를 맞이한 서울프린지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염원을 담아 예술가들의 퍼포먼스와 100여명의 축제 자원활동가 ‘인디스트’의 깜짝 이벤트가 있다. 전야제는 무료로 진행되며 오후 7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행사티켓은 1일권 25,000원이고, 6월 23일 목요일부터 축제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 (사진제공:서울프린지페스티벌홍보팀) 2015서울프린지페스티벌_과학자들

<20대 예술가들이 모여 독립적인 예술을 시도하며>

서울프린지페스티벌은 매년 여름마다 개최되는 독립예술축제이며, 서울프린지페스티벌의 전신은 1998년 대학로에서 펼쳐진 ‘독립예술제’이다. 당시 20대를 지나고 있던 한 무리의 예술가들이 모여 권위적인 순수예술과 상업적인 대중문화로 양분화되어 있는 문화예술계와는 다른 우리들의 목소리와 존재를 알리고자 21일 동안 대학로를 점령하고 축제를 열었던 것이 그 시작이었다. 이후 연례행사로 자리매김한 독립예술제는 2002년 ‘서울프린지페스티벌’로 축제 명칭을 변경하여 지속적으로 축제를 진행하고있다.

서울프린지네트워크와 서울프린지페스티벌 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마포구, 서울문화재단, 서울시설공단, 상암포럼, 서울도시철도공사가 후원한다.

   
▲ (사진제공:서울프린지페스티벌홍보팀) 제19회서울프린지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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