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북서, 보이스피싱 예방 농협직원에 감사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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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북서, 보이스피싱 예방 농협직원에 감사장 수여
  • 최원섭 기자
  • 승인 2016.07.14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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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포북서)

[포항=글로벌뉴스통신]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11일에 납치 의심 전화를 받은 피해자 A씨를 보고 보이스피싱으로 의심하여 적극적으로 도와 재산피해를 막은 공로로 포항농협 장량지점 김모씨에게 14일 감사장을 수여했다.

지난 11일 11시경 피해자 A씨는 아들이 친구의 사채보증을 섰는데 그 친구가 돈을 갚지 않아 아들을 데리고 있다는 전화를 받았고, 용의자가 녹음된 아들의 목소리를 2회 들려주자 믿게 되어 곧바로 장량동에 있는 한 농협으로 찾아가 돈을 인출하려 했다.

피해자 A씨는 농협직원 김씨에게 ‘보이스 피싱이 의심된다’라는 말을 건내자 직원 김씨는 이를 수상히 여겨 사채업자를 사칭한 보이스피싱으로 판단하고 곧바로 피해자A씨의 통장 비밀번호를 변경한 뒤 용의자가 근처에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여 곧바로 파출소에 신고해 피해자 A씨의 재산상 피해를 예방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여 감사장을 수여하게 됐다.

경찰은 현재 여러 범죄사건에 적극적인 신고나 예방을 하는 시민에게 감사장을 지급하는 등 범죄 예방에 기여한 시민들을 위한 여러 가지 포상책을 마련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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