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광식 북구청장, 취임 2주년 칠성시장 청소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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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광식 북구청장, 취임 2주년 칠성시장 청소로 시작
  • 이영득 기자
  • 승인 2016.06.30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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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글로벌뉴스통신]칠성시장 청소와 정례조회, 기념식수, 대북프로젝트 보고회 등 첫날부터 강행군

  배광식 대구북구청장은 7월 1일(금) 민선6기 2주년을 칠성시장에서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청소로 시작한다.

   
▲ (사진제공:북구청)배광식 대구북구청장

배 청장이 민선6기 2주년 첫 날에 칠성시장을 찾은 것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회생시켜 보려는 배 청장의 굳은 의지의 표현이며, 특히 이날 환경미화원 노조 임원과 함께 청소를 실시함으로써 노사 상생과 협력의 기반 위에 하반기 구정 운영도 소통과 화합의 기조를 유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배 청장은 오전 6시 30분, 칠성시장에 도착하여 북구 환경미화원노동조합 임원 및 환경미화원 등 10여 명과 함께 칠성시장네거리 일원에배출된 생활폐기물을 리어카로 수집한 후 청소차량에 상차하는 작업을 하고, 환경미화원들과 오찬을 겸한 소통의 시간도 갖는다.

이후 오전 9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정례조회에 참석하여 민선6기 2주년을 맞이하는 감회와 하반기 구정운영 방향 등에 대해 밝히고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당부한다.

이어 오전 10시, 의회 의장단과 함께 구 청사 본관 리모델링 준공 기념으로 구의 상징 꽃인 목 백일홍 기념식수를 하고, 오전 11시 30분에는 북구 주민자치위원장 23명과 함께 배 청장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북프로젝트 진행사항 보고회‘에 참석하여 기획조정실장으로부터 이제까지 추진실적과 문제점, 향후과제 등에 대해 보고를 받는다.

'대북프로젝트’는「대박나는 북구, 대단한 북구」를 의미하며 소통, 변화, 창조의 기반 위에 우리 북구가 대구의 중심지로 재도약하기 위한 10가지 핵심 전략 사업으로, △제일모직터 창조경제단지 조성 △도청 이전터 개발 △시민운동장 리모델링 △금호강․검단들 개발사업 △팔거천 개발사업 △서리지 수변공원 조성 △도시철도 3호선 관련사업 △함지산 종합개발 △제3공단 재생 △고성․칠성지구 재개발 사업 등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지난 2년은 도시철도 3호선 개통으로 단절된 남북간의 숨통이 트였고, 삼성창조경제단지 조성과 검단들 개발, 3공단 재생 등 우리구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성장 동력이 점점 가시화돼 새로운 도약과 지역 균형발전의 토대가 마련된 뜻깊은 2년이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다만 “도청 이전터 개발이 늦어지고 있고, 하중도 생태공원 조성 사업이 국토부와 대구시 등 관련기관과의 협의 장기화로 지연되고 있으며, 칠곡시장 등 지역의 중소 전통시장이 기대만큼의 매출이 올라오지 않아 걱정이다.”며, 아쉬움도 드러냈다.

배 청장은 “이제 남은 2년은 사람에 가치를 두고 사람이 살기 편안 구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부진 사업에 대해서는 철저한 원인분석과 함께 발전적 대안을 조속히 마련하여 돌파구를 찾고, 전통시장에는 창의적인 콘텐츠를 접목하여 활기찬 시장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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