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어르신 사랑의 한끼 품앗이’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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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어르신 사랑의 한끼 품앗이’운영
  • 이영득 기자
  • 승인 2016.06.2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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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글로벌뉴스통신]홀몸 어르신간 친구 맺어 끼니도 챙기고 고독사도 예방

  부천시 오정보건소는 홀몸 어르신들간에 친구를 맺어 끼니를 챙기는‘어르신 사랑의 한끼 품앗이’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 (사진제공:부천시청)오정보건소_'어르신 부천시 사랑의 한끼 품앗이'에 참여한 홀몸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음식을 만들어 나눠 먹고 있다

보건소는 구역별로 홀몸 어르신들을 5~6명씩 나눠 그룹을 만들고 또래 친구들을 연결해 순번을 정하고 일주일에 한번 이상 함께 음식을 만들어 나눠 먹게 돕는다.
또 보건소 방문간호사들은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영양·운동·치매 예방교육 등 건강관리도 해준다.

현재‘어르신 사랑의 한끼 품앗이’에는 원종1동지역에서 10개 그룹 6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품앗이 운영에 참여하고 있는 김모(83세) 어르신은“찾아오는 사람없는 우리를 위해 오정보건소 방문간호사들이 친구도 만들어주고 함께 식사하는 자리를 만들어주니 고맙다”고 말했다.

이한종 오정보건소 지역보건팀장은“이번 프로그램 운영으로 또래 어르신간 서로 안부를 확인해 위기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고 지역사회문제에 주민 스스로 참여해 해결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며“기초적인 사회안정망 마련하고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랑의 한끼 품앗이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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