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외국인 건강축제 한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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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외국인 건강축제 한마당 개최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6.06.1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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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중국동포 및 외국인 근로자 대상으로 무료진료 및 건강검진 실시
   
▲ (사진제공:서초구청) 우리는 한가족 외국인 건강축제 한마당 개최

[서초=글로벌뉴스통신]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오는 6월 19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다문화가정, 중국동포 및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지역내 병원과 연계해 진료, 건강검진 등 「우리는 한가족 외국인 건강축제 한마당」을 무료로 실시한다.

이번 외국인 건강축제는 구청 2층 대강당에서 내과, 피부과, 정형외과, 안과, 치과, 한방 등 9개 분야 총 11명의 전문의가 150여명의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진료와 상담을 펼칠 계획이다.

한 쪽에서는 건강검진이 진행된다. 구 보건소에서 채혈과 소변검사, 골밀도 측정, 흉부방사선 촬영 등 다양한 장비로 건강을 스크리닝한다. 체중, 허리둘레 등 기초적인 측정으로 자신의 건강상태를 바로 알고, 만성질환과 관련된 설문지도 작성해 생활습관 개선 상담도 동시에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대사증후군, 스트레스, 금연 등 건강 체험관을 마련해 외국인들의 식습관 개선교육과 알코올 중독, 스트레스, 금주, 응급처지방법, 구강 보건 등 건강한 삶을 위한 전반적인 상담과 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건강검진과 상담 후 이상이 발견될 경우, 구에서 매월 한번씩 지역 의료기관과 협업하여 의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닥터 챌린지의 날」과 연계해 전문의의 진료를 받게 할 계획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 정착지원이 성공하면 국가의 큰 자산이 될 수 있다”면서 “이들이 지역의 일원으로서 한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건강검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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