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학부모.학생.교직원 아침밥 먹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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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학부모.학생.교직원 아침밥 먹기 캠페인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6.05.18 12: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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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더 자기 위해 아침밥과 잠을 맞바꾸고 있지 않니?
   
▲ (사진제공:논산시청) 논산시, 학부모.학생.교직원과 함께 아침밥 먹기 캠페인

[논산=글로벌뉴스통신] 논산시에서 펼치고 있는 아침밥 먹기 캠페인 프로그램 중 친구에게 보내는 행운의 편지 내용이다.

논산시(황명선 시장)는 자라나는 청소년의 건강행태개선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6월까지 관내 초·중학교 6개교에서 학부모·학생·교직원 등이 함께 참여해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전개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2015년도 논산시 아동·청소년 건강행태전수조사에 따르면 논산시 청소년 아침결식율은 29.71%로 전국 평균 대비 1.81%(전국 27.9%) 높고, 충남 대비 3.31%(충남 26.4%) 높게 나타났다.

시는 아침 결식으로 인해 공복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학습 능력이 저하됨은 물론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인해 섭취한 열량이 지방으로 축적되어 비만을 초래하게 됨에 따라 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캠페인은 매월 1회 학교 정문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나는 뭐든지 하면된다’,‘아침밥 먹고 건강한 하루를 시작해요’ 등 긍정문구가 적힌 바나나 나눠주기, 아침밥 결식 원인 찾기 스티커 붙이기, 아침밥 먹기 서약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한다.

송순이 건강증진과장은 "아침밥 결식은 주의 집중력 저하, 인지력 및 학습 수행능력 저하를 초래하고,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사람에 비해 비만의 위험이 더 크다"며, "든든한 아침식사로 하루를 힘차게 시작하고 튼튼하게 자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에서 실시한 아침밥 먹기 관련 인식도 조사 결과(522명) ▲아침밥을 먹지 못하는 이유는?이라는 질문에 ▵귀찮아서 37.9% ▵늦잠을 자서 29.03% ▵습관적으로 22.85%로 나타났으며, ▲ 아침밥이 나의 건강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나요? 라는 질문에는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 69.16% ▵관련이 있으나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20.1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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