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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도의 아름다운 풍경(사진제공=진도군청) | ||
"보배섬 진도 문화 유적과 관광 명소를 짧은 시간에 만나고 싶다면 진도 아리랑 버스를 타세요"
전남 진도군은 오는 15일(토)부터 목포역을 출발해 진도군 문화·관광 명소를 관광하는 진도 아리랑 버스 투어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코스는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출발하며, 진도대교, 토요민속공연, 진도개테마파크, 운림산방을 거쳐 저녁 7시경 다시 목포역으로 돌아온다.
버스 투어는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당시 13척의 군함으로 적군 133척을 무찔러 건곤일척의 조선을 구한 명량대첩 구국의 현장인 진도대교와 울둘목을 방문한다.
특히 국가지정 무형문화재 4종(강강술래, 남도들노래, 진도씻김굿, 다시래기)과 전남도 지정 문화재 4종(진도북놀이, 진도만가, 소포걸군농악, 조도닻배노래),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진도아리랑 등 수많은 민속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토요민속공연도 관람이 가능하다.
특히 천연기념물 제53호인 진도개를 활용한 진도개 경주, 진도개 공연, 어질리티 등을 눈앞에서 볼 수 있는 진도개 테마파크와 국가지정 명승 제80호이며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곳 100선에 선정된 남화의 본거지 운림산방을 관광한다.
진도아리랑버스투어 이용 요금은 어른 1만원, 초, 중, 고교생 8천원, 6세 이하는 무료이다.
참가자 전원에게 진도군 기념품이 제공되며, 신청자에 한해 지역문화체험 봉사활동시간 8시간 인증서도 발급된다.
진도아리랑버스투어는 (사)진도군관광진흥협의회에 위탁·운영하며, 운영정보 및 예약 등 문의는 061-543-5676, 홈페이지(http://www.jindotour.or.kr)를 이용하면 된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진도 아리랑 버스투어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진도아리랑과 강강술래, 진도개의 고장 보배섬 진도에서 매주 토요일 KTX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며 "주말엔 진도 아리랑 흥에 겨운 보배섬 진도 관광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출향인 조금융 경기분당초등교장은 "어린시절 내고향 진도가 너무나 자랑스러워 퇴임 후에는 고향으로 귀향하겠다"며 즐거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