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노무현대통령 7주기 5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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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노무현대통령 7주기 5월 행사
  • 장서연 기자
  • 승인 2016.05.02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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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노무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맞아 노무현재단은 5월 한 달간 서울과 봉하를 비롯해 전국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서울에선 1일부터 15일까지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지하 서울메트로미술관 1관에서 추모전시회가 열린다. ‘아이들이 행복한 나라, 사람 사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전시회는 대통령과 참여정부의 어린이 정책과 성과 등 관련 콘텐츠가 전시된다.
 
서울에서 4년만에 열리는 이번 전시의 오픈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이며 특히 어린이날인 5일과 주말인 8~9일에는 명계남 배우, 도종환 국회의원, 천호선 전 정의당 대표가 전시 해설과 특강을 진행하는 행사도 열린다.
 
8일에는 ‘깨어있는 시민 남산둘레길 걷기’ 행사를 마련했다. 4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걷기행사는 남산골 한옥마을 국악당에서 오전 10시에 출발하며 이호철 전 참여정부 민정수석, 유머웃음 강사 박재준이 함께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재단 홈페이지 신청 후 참석할 수 있다.
 
14일에는 오후 4시 반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깨어있는 시민 행동하는 양심>이라는 주제의 토크콘서트가 예정되어 있다.
 
평론가 진중권의 사회로 약 두 시간여 진행될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은수미·김광진 의원의 ‘시민의 참여와 민주주의 주제’로 토크 1마당, 천호선 전 정의당 대표와 김경수 국회의원(김해시) 당선자의 ‘깨어있는 시민은’이라는 주제로 토크 2마당이 준비되어 있다. 가수 이상은과 이한철의 공연도 마련됐다.
 
사저 특별관람 행사는 5월 주말(1일, 7~8일, 14~15일, 21~22일, 28~29일) 오전 11시, 오후 1시30분, 오후 3시 등 매일 세 차례로 나누어 사전 예약한 관람객과 현장신청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사저 관람 및 해설이 이뤄진다.
 
사저 특별관람은 봉하마을 전체 주말 안내해설 프로그램 중 하나로 관람객들은 사저관람을 마치고 이어 봉하마을을 돌며 전반적인 설명을 들은 뒤 묘역으로 이동해 단체 참배의 시간을 갖는다.
 
5월 1일과 어린이날, 그리고 주말(7~8일, 14~15일, 21~22일)에는 ‘봉하야 놀자’라는 주제로 다양한 생태체험 행사가 열린다.
 
5월 1일에는 봉화산 봄소풍 산행이 예정되어 있으며 어린이날인 5일에는 어린이 대상 각종 생태체험 행사를 가진다. 7~8일에는 친환경 차밭체험(장군차 따기, 차 염색 등), 14~15일에는 우리 가족 텃밭교실(모종배우기, 가족화분 만들기 등), 21~22일에는 논생물 관찰과 미꾸라지 잡기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어린이날에는 생태체험 외에 더욱 다양한 행사들이 열린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봉하마을 일원에서 숲늪들체험, 봉하놀이터 (아시아전통놀이, 자연공예 등), 봉하그리기 대회(유치부, 유년부, 초등부 대상)가 마련됐다.
 
사저 앞 추모의 집에서는 5월 한 달동안 ‘노무현의 시대 오늘과 내일’이라는 주제로 특별전시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5월 19일(목) 저녁 7시에는 ‘김제동 봉하특강’을 준비했다. ‘사람이 사람에게’라는 주제로 봉하마을에 찾아온 김제동씨가 생태문화공원 잔디밭에서 대통령을 기억하며 민주주의와 시민, 사람에 대한 강연을 가질 예정이다.
 
전국의 노무현재단 각 지역위원회가 준비하는 지역행사도 풍성하다.
 
우선 부산-울산-경남지역위원회가 공동으로 준비한 노랑콘서트가 21일 오후 6시 부산시민공원에서 열린다. 이은미, 십센치, 이한철 등의 열띤 공연이 펼쳐진다. 부산에서는 또 5월 내내 지역순회 추모사진전이 마련됐다.
 
광주에서는 <소통의 기억, 보관, 연결>이라는 주제로 전시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밖에 대전세종충남, 대구경북, 울산, 전남, 전북 지역위원회 주최의 추모콘서트와 사진전시회가 진행된다. 해외 LA에서도 추도식과 명사특강이 있을 예정이다.
 
노무현대통령 7주기 공식추도식은 5월23일 오후 2시-3시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 잔디밭 공연장에서 엄수되며, 재단 회원, 정당 대표자 및 관계자, 재단 임원, 참여정부 인사, 시민 등이 참여한다.

수도권에서 참여하는 시민들을 위한 봉하열차도 마련된다. 오전 7시20분에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는 새마을호 열차이며 영등포, 수원, 천안, 대전에 정차한다. 상행선은 오후 5시에 진영역을 출발한다. 참가비는 셔틀버스, 조석식, 7주기기념 교통카드 등을 포함해 59,800원이다.
 
봉하에서 준비하는 추모방문객을 위한 점심식사도 마련됐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방앗간 마당에서 진행되며 약 1300여명 분의 식사가 준비되어 있다.
 
이해찬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대통령 서거 7주기를 맞아 여러 가지 다양한 기념 행사를 준비했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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