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DMZ통일안보관광 활성화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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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DMZ통일안보관광 활성화 워크숍
  • 권병남 기자
  • 승인 2016.04.3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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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서정열 제7보병사단 사단장(좌) 와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우).

[화천=글로벌뉴스통신]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4.29(금)~30(토) 양일간 강원도 화천군 칠성전망대에서 정부부처, 지자체, 학계, 업계,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DMZ 통일안보관광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군사적 긴장 국면에서도 DMZ를 방문하는 외국 유명인사와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DMZ가 새로운 이슈로 떠오름에 따라 내외국인 관광객의 통일 안보의식을 강화하고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 마케팅을 통한 DMZ 통일안보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개최된다. 특히, 남북 긴장 상황하에 비무장지대인 최전방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워크숍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DMZ 통일안보관광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은 첫날(29일) 공사 정창수 사장의 개회사와 류길재 전 통일부 장관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총 1, 2부에 걸쳐 진행된다. 1부에는 ‘평창동계올림픽을 활용한 DMZ 관광상품 개발방안’, ‘강원도 DMZ 통일 안보관광 활성화 방안’, ‘경기도 DMZ 통일 안보관광 활성화 방안’ 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2부에는 정부부처, 지자체, 학계, 업계, 지역 언론인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펼친다. 둘째날인 30일(토)에는 화천 파로호, 평화의 댐 등 통일 안보관광 체험 현장을 방문한다.

강원도 고성군에서 강화도까지 155마일(248Km), 총 2.7억평에 이르는 DMZ는 세계적인 생태관광자원의 보고이며 남북 분단과 평화의 상징의 공간으로 역사문화, 레저 스포츠, 안보관광, 다크투어리즘 등 다양한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박병직 남북관광센터장은 “‘태양의 후예’ 촬영지인 캠프그리브스가 한류관광지로 부상하는 등 DMZ가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으며, 세계 유명인사도 많이 찾는 DMZ를 세계적인 관광지로 육성 발전시켜 국가 경제발전과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비해야 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정부, 지자체, 업계 등 전문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공사 해외지사를 통해 평창 동계 올림픽과 강원도-경기도를 연계하는 다양한 상품개발 및 홍보 마케팅을 강화하여 DMZ를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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