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글로벌투게더) |
[서울=글로벌뉴스통신]KT는 국제구호개발 NGO 글로벌투게더가 개인 후원자(구단주)들과 함께 운영하는 탄자니아 키바하 지역 10개 초등학교의 어린이 축구리그에서 2016년 4월 8일(금) 진행된 개막식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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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스콜로 인하여 이동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10교 20팀 선수 300명, 학교별 교장 및 담당교사 20여명, 해당 지역 교육지원청 교육장(Leonard Henesico) 등 내빈 3명, 지역 주민 700여명이 참석하였다. 선수단 입장 시에는 300명의 아이들이 춤을 추며 입장하는 모습으로 국내의 여타 축구리그 개막식의 모습과 다른 탄자니아만의 독특한 풍경이 연출되어 축제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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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에 참석한 툼비 초등학교의 체육 선생(Benedictor Milanzi)은 “아이들이 공만 주면 어디서나 차고 놀 정도로 축구를 좋아한다. 그러나 우리 지역과 학교에는 기반 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아쉬웠다.”라고 전했다. 이렇듯 글로벌투게더는 UN 아동권리협약의 아동발달권리 실현을 위해 방과 후 학교 형식의 축구활동을 지원하면서,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뿐만 아니라 리그를 통한 학교 및 지역 공동체의 활성화와 기반 강화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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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마을 10개 초등학교가 참여하는 규모의 방과 후 학교 및 리그 지원 사업은 국내 NGO 중에서 처음으로 실시되고 있는 만큼 현지에서도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 시즌 리그의 본격적인 첫 경기는 4월 22일(금) 치러졌다.
한편, 각 팀은 결연 구단주의 후원으로 축구용품 등을 지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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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개인 구단주들의 팀 후원과 더불어 기업 KT의 개막식, 폐막식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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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별 구단주인 연세대학교 강훈철, 강희철, 김영태, 김현옥, 민경태, 용태순, 이승구, 이우정 교수,제주한라대 강선주, 강희경, 박미화 교수, WHO 소속 류우진 박사, 강북삼성병원 외과의 신준호 교수, 김상호, 아이메디컴㈜은 1년 동안 각 1개 이상의 팀을 후원해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