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글로벌뉴스통신] 산청군은 오는 5월 4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되는 2016 산청 황매산 철쭉제를 보름여 앞두고 축제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0일(수) 밝혔다.
올해부터 철쭉제는 규모 있는 행사 추진을 위해 산청군이 주최를, 지난 2월 구성된 산청 황매산 철쭉제위원회가 주관을 맡아 개최된다.
군은 관광객들이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황매산 덩굴류 및 잡목제거 사업(100ha)을 완료했으며 임도 법면 정비 및 철쭉 식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황매산을 관광의 명소로 만들기 위해 주차장 정비(6,870㎡), 쉼터 조성(7,770㎡) 등 천년사랑 테마형 관광기반 조성사업도 추진 중이며, 축제장의 지리적 여건 때문에 겪고 있는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제3주차장 진입로 확보공사를 마치고 임시주차장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군은 제3주차장 법면 보강공사, 제3주차장 법면 및 신촌식당 앞 법면 조경수 식재사업, 황매산 제1주차장 진입로 소공원 정비사업, 황매산 임도주변 정비사업 등을 완료하는 등 관광객을 맞기 위한 막바지 준비에 여념이 없다.
산청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환경 정비, 화장실 관리 등을 실시해 질서정연한 축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며, "선홍빛 화려한 철쭉 물결로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축제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홀한 봄, 철쭉 평전에 서다’라는 슬로건의 2016 산청 황매산 철쭉제는 산악인 박정헌과 함께 하는 등반대회, 사진전시회, 드론촬영행사, 미니동물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전국 최고의 철쭉 군락지 황매산 일원에서 15일간 펼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