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 ‘줌 인 스테이지’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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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재단, ‘줌 인 스테이지’ 선보여
  • 이길희기자
  • 승인 2016.04.0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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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아트홀,다채로운 공연콘텐츠 상영
   
▲ (사진제공:부천문화재단)줌인스테이지 포스터

[경기=글로벌뉴스통신]부천문화재단은 오정아트홀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스크린으로 만나는 공연예술 <줌 인 스테이지>’를 선보인다.

이 사업은 최고급 화질의 프로젝트와 돌비 서라운드 음향시설을 갖춘 오정아트홀의 우수한 영사환경을 활용하여 다채로운 공연예술 콘텐츠를 시민에게 제공하고자 기획된 상영 프로그램이다. 예술의전당에서 제작된 공연실황물 ‘SAC on Screen’의 상영작 중 4편을 골라 4월 15일에는 오페라 <마술피리>를, 6월 17일에는 발레 <라 바야데르>를 오정아트홀에서 선보인다.

또한 <호두까기 인형>, <지젤> 2편의 발레공연이 올 하반기에 상영될 예정이다. 먼저, 밤의 여왕의 아리아로 대표되는 오페라 <마술피리>는 시공과 세대를 초월한 모차르트 특유의 감성과 유쾌함이 한껏 담겨있는 작품이다. 2015년 7월 예술의전당에서 제작한 것으로, 음악, 연출, 무대가 완벽에 가까운 오페라로 평가받은 바 있다.임헌정 지휘자가 해석한 모차르트의 음악이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를 통해 뛰어난 사운드로 완성되었으며, 김우경, 공병우, 박현주 등 국내 최상급 성악가들이 주역을 맡아 열연했다. 남녀노소 모두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우리말 대사로 각색하여 가족 공연으로도 손색이 없으며, 한국적 유머코드 또한 놓치지 않는다.

6월 17일에 상영하는 유니버설발레단의 <라 바야데르>는 고전발레 중 드라마가 가장 강한 작품으로 손꼽히며, 대형 코끼리가 등장하는 대규모 무대세트와 150여 명의 무용수가 출연하는 초대형 블록버스터급 발레공연이다. 인도의 무희 ‘니키아’ 역의 김채리와 용맹한 전사 ‘솔로르’ 역의 김태석이 펼치는 애절한 연기와 유니버설발레단의 세계적 수준의 군무는 발레 특유의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선보일 것이다. 모든 작품은 오전 10시에 상영하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or.kr 또는 전화 예약(032-320-6452)을 통해 사전 접수(선착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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