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젯 하모니카 앙상블 첫 단독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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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젯 하모니카 앙상블 첫 단독 콘서트 개최
  • 이길희기자
  • 승인 2016.04.0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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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세계 하모니카 대회에서 여러 번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로젯 하모니카 앙상블(Rosette Harmonica Ensemble)이 오는 4월 9일(토) 저녁 6시 30분, 금나래아트홀(서울 금청구청 내)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로젯 하모니카 앙상블은 이윤석, 최희중, 장석범, 이예영, 김진완 연주자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이번 콘서트에서 클래식과 재즈, 탱고, 팝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레퍼토리로 음악적 기교와 함께 하모니카의 아름다움과 섬세함을 표현하며 원숙한 앙상블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전문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높은 수준의 음악적 완성도를 이끌어내어 차원이 다른 순수 하모니카 앙상블만의 신선하고 감동적인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로젯 하모니카 앙상블은 2004년 아시아-태평양 하모니카 대회(홍콩)의 3중주 부문 1위 수상을 시작으로 2005 세계 하모니카 대회(독일)의 3중주 부문 2위, 2008 아시아-태평양 하모니카 대회(중국)의 앙상블 부문 1위, 2012 아시아-태평양 하모니카 대회(말레이시아)의 3중주와 6중주 부문 1위 등 많은 국제대회에서 수상 기록을 남겼다. 이 외에도 일본 음악 연주제와 평화방송 교회음악 콘서트, 충무로 국제 영화제 ‘남산공감’ 게스트 연주, 스즈키(SUZUKI) 하모니카 시연 초대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해왔다.

특히 로젯 하모니카 앙상블은 구성원들이 모두 어릴 적부터 만나 오랜 기간 동안 맞춰온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다. 이들의 중심에는 스승인 최광규 씨가 있다. 각 지역의 문화센터에서 하모니카를 가르치던 최광규 씨는 연주에 소질있는 아이들을 모아 여러 팀을 만들었고, 그 팀들이 청소년 하모니카 단체인 ‘하모니키즈‘의 결성으로 이어졌다. 현재 로젯 하모니카 앙상블의 구성원인 이윤석, 이예영 씨는 하모니키즈 4기, 최희중 씨는 5기, 김진완 씨는 6기, 장석범 씨는 8기 출신이다. 이들은 오직 하모니카를 좋아하는 마음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며 다시 만나 함께 연주하게 되었다.

한편, 로젯 하모니카 앙상블은 한국 대표로 올해 8월 대만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하모니카 대회’의 갈라콘서트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멋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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