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명품 수변공원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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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명품 수변공원으로 탈바꿈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6.04.07 1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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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산천 하천정비사업 본격 추진
   
▲ (사진제공:파주시청) 문산천 문산지구 공사 계획 평면도

[파주=글로벌뉴스통신] 파주시민 주민숙원사업으로 전액 국가 예산으로 진행 중인 문산천 하천정비사업이 순항하면서 시민들이 발길을 머무르게 하는 명품수변공원으로 탈바꿈한다.

문산천 하천정비사업은 월롱지구(동문리~백석리)와 문산지구(문산리~동문리) 구간의 사업이 진행 중이다.

월롱지구는 2013년 1월 착공해 2018년 1월 완공할 예정으로 9.8㎞에 대해 제방보강(6.5㎞), 자전거도로(15㎞), 보행데크, 산책로, 개방형·수로형 습지, 수변탄소숲 등이 조성된다. 총 사업비 294억원이 투자돼, 현재 공정률 67% 진행 중이다.

문산지구도 2013년 3월 본격 착공한 이후 현재 공정률 20%를 기록하는 등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총 사업비 440억원, 2019년 3월 준공할 계획으로 1.8㎞ 구간에 대해 하천종합정비사업을 실시한다.

제방하폭을 200m에서 265m로 확장하고, 내포제·문산제·당동제 제방보강(3.6㎞), 자전거도로(2.2㎞), 하도개선(851,962㎡), 하천환경정비(103,000㎡)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내포제는 잡초지 구간에서 야생 동·식물을 위한 공간 및 친환경 생태관찰 공간으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문산제와 당동제는 친수공간지역으로 선정돼 지역주민을 위한 친수문화공간으로 조성키로 했다.

특히, 문산천 하천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수려한 자연경관과 맑은 공기 속에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문산천으로 새롭게 조성되고 자전거를 타고 17.2㎞를 달릴 수 있는 명품 자전거 코스가 될 전망이다.

시관계자는 “문산, 월롱 인구가 급증하고 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되는 등 급격히 도시가 발전함에 따라 문산천이 정비되면 많은 시민들이 여가와 문화 공간을 창출하는 생태공간으로 탈바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산천을 가로지르는 임월교(임월교~내포IC)가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한다. 임월교는 문산시가지 구간이 4차선로 임월교부터 2차선에 따른 병목현상으로 교통체증이 극심한 곳이었다. 현재 실시설계용역 중으로 272억원이 예산이 소요되는 문산~내포간 도로확포장공사에 포함되어 임월교부터 내포IC까지 4차로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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