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 봄맞이 공연 3편 보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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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재단, 봄맞이 공연 3편 보러 오세요~!
  • 이길희기자
  • 승인 2016.04.0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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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공연 첫 번째 작품으로, 조재현·김윤호 열연의 연극 <에쿠우스>(4.22~4.23)
   
▲ (사진제공:부천문화재단)연극 에쿠우스

[경기=글로벌뉴스통신]부천문화재단은 완연한 봄을 맞이하여 4월 한 달 동안 연극, 아동극, 인형극 총 3편의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그중 올해 시즌공연의 첫 번째 작품으로 연극 <에쿠우스>를 4월 22일부터 23일까지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선보인다. 또한 상설어린이공연으로는 4월 6일부터 17일까지 아동극<우리, 달라>를 4월 20일부터 5월 6일까지 복합인형극 <인어공주>를 판타지아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연극 <에쿠우스>는 영국 출신의 세계적 극작가 피터 쉐퍼의 대표작으로 말 여섯 마리의 눈을 쇠꼬챙이로 찌른 괴기한 실화를 통해 인간의 잠재된 욕망을 치밀하게 파헤친 수작이다. 영국, 미국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상연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국내에서도 1975년 극단 실험극장의 초연 이래 40주년 기념 앵콜공연으로 선보여 그 의미를 더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2004년 부천문화재단 시즌공연으로 올려진 <에쿠우스> 공연 당시 소년 알런 역을 맡았던 조재현이 정신과 의사 다이사트 역으로 부천을 다시 찾아온다. 매해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매진 흥행을 기록한 불후의 명작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고등학생(17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22일(금) 오후 8시, 23일(토) 오후 3시, 7시에 공연한다. 관람료는 R석 35000원, S석 25000원이다.

부천문화재단 상설어린이공연의 일환인 아동극 <우리, 달라>는 4월 6일(수)부터 17일(일)까지 판타지아극장에서 펼쳐진다. 이 공연은 인형극 전문단체 예술무대 산의 작품으로, 어수룩한 강아지 ‘우리’와 새침데기 고양이 ‘달라’가 정체모를 둥개맨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모험담을 유쾌하게 담고 있다.티격태격하다가 어느새 둘도 없는 친구가 되는 우리와 달라의 모습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2015년 춘천인형극제 공식초청작인이기도 한 복합인형극 <인어공주>는 4월 20일(수)부터 5월 6일(금)까지 공연한다. 널리 알려진 인어공주 이야기를 뮤지컬 형식의 인형극으로 새롭게 풀어냈다. 특히 숨소리 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표현하는 섬세한 인형의 움직임과 차바퀴인형, 장대인형, 관절인형 등 다양한 인형들이 펼치는 퍼포먼스는 신선한 재미를 더해준다. 또한 아름다운 음향, 바다 속 색감과 소품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무대는 완연한 봄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이 두 어린이공연은 만24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며, 단체는 재단 홈페이지(www.bcf.or.kr)를 통해, 개인은 당일 현장구매를 통해 관람 가능하다. 관람료는 일반 12000원, 재단 유료회원은 8000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032-320-6455, 633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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